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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장례메이크업세미나 및 시연 성황

한국장례메이크업협회, 아시아 장례 엑스포(AFE)에서

 

한국장례메이크업협회(회장 이종란)는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장례 엑스포(Asia Funeral Expo, AFE)에 초청받아 3일간 장례뷰티메이크업과 변색된 피부커버메이크업 주제로 세미나 및 시연을 실시하였다. 한국장례메이크업협회 이종란 회장은 30여년간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에 장례메이크업과 뷰티메이크업을 결합한 "Funeral Beauty Make-up"을 제시하였다. 이렇게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고인이 기억되도록 하는 "Funeral beauty make-up"의 개념은 엑스포에 참가한 각국의 장례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흥을 얻었다.

이종란 회장은 “단점을 커버하고 장점을 부각시켜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연출을 한다는 점에서 장례메이크업과 뷰티메이크업의 기본은 똑같다고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최근 장례 서비스에서 그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Grief-care"라는 측면에서도 장례 메이크업은 더욱 중요하게 다뤄질 필요가 있습니다.” 즉, 지금까지의 자연스러운 모습에만 초점을 두고 있는 현재의 장례메이크업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생전보다 더욱 곱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고인을 떠나보낼 수 있다면, 유가족들에게 더 큰 위안이 될 것이라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그러나 고인의 상태가 다양하여 장례메이크업을 시행하기에 어렵다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짧은 시간 안에 메이크업을 끝내야 하는 한국의 장례 시스템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항상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기가 어려운 면이 있다. 그래서 이종란 회장이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에어브러시 메이크업(Airbrush Make-up)"이다.

“이번에 AFE에 참여해보니,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는 전반적으로 "에어브러시 메이크업"이 활성화 되지 않았더군요. 홍콩뿐만 아니라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대만, 중국 등등 여러 나라에서 오신 분들이 "에어브러시 메이크업" 자체를 처음 접해보신다고 무척이나 신기해 하셨어요. "에어브러시 메이크업"의 결과물을 보고 나서는 더욱 놀라워 하셨구요.”

실제로 엑스포에서 이종란 회장의 장례메이크업 시연을 본 후, 아시아 각국에서 그녀에게 장례메이크업을 배우고자 정식으로 연락해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국장례메이크업의 전문성을 아시아의 장례전문가들에게 인정받은 거라고 생각해요. 뿌듯합니다.” 이 회장은 기존의 "장례메이크업"과 차별화로 "뷰티메이크업"을 접목시키고, 또한 "에어브러시 메이크업"을 "장례메이크업"에 적용시킨 인물로 진정한 메이크업아티스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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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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