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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공원묘지, 파주 신개념 공원묘지로 이전

파주시 파평면 덕천리 일대에 30만㎡(10만여평)규모의 봉분이 없는 서양식 공원묘지와 공원 등 새로운 개념의 공원묘지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재단법인 일산공원은 운정3지구내 동패동에 위치한 일산공원묘지를 2015년까지 덕천리 산14번지 일대로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운정3지구내 동패동 산80-1번지에 위치한 일산공원은 1973년 조성됐으며 17만3천여㎡의 면적에 7천851기가 매장돼 있다.

일산공원의 묘지이전은 2007년 당시 주택공사와 파주시가 공동 시행했던 운정 3지구사업이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합병과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사업보류로 중단되다 지난달 운정3지구 사업승인이 이루어지면서 이전사업이 급물살을 타게됐다.공원측은 2007년 운정3지구 사업중 공원묘지가 수용되자 대체부지를 모색한 결과 2008년 5월 덕천리 산14번지일대를 최종부지로 결정한뒤 부지매입을 마친 상태다.

운정3지구의 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공원은 현재 매장된 7천800여기의 연고자에게 운정3지구 사업재개에 따른 묘지수용과 이전 안내문을 발송했으ㄷ며 이달안으로 파주시에 신규묘역허가에 따른 인허가 입안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내년 7월쯤에는 신규묘역 설치에 따른 덕천리 일대에 묘역조성공사가 시작돼 2015년에는 현재의 묘역에서 덕천리로 이장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일산공원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실시되는 대규모 묘역 이전사업이라 절차와 과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새 묘역은 편리성과 환경친화적인 아름다운 추모공원으로 혐오시설로 낙인된 공원묘지의 고정관념을 깬 가족들이 언제나 찾을 수 있는 신개념의 서양식 공원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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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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