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를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이 묘역 확장 공사에 나섰다. 국립대전현충원은 15일 묘역 안장능력 확충을 위한 "묘역추가 조성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사는 올해 말까지 장·사병 제3묘역 인근 임야 9만 4000㎡에 1만4000기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대전·충남지역의 각 보훈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묘역 추가 조성공사 사업보고, 민병원 국립대전현충원장 인사말, 기공식 첫 삽 뜨기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현충원 관계자는 "묘역 추가 조성으로 국가유공자의 급격한 안장 증가를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추가 묘역 확장공사 계획이 예정돼 있어 대전현충원의 안장능력이 더욱 확충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