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잔 가르니에 병원에서 타계한 박병선(88) 박사의 유해가 30일 조국 땅으로 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5일 "고인의 유해는 파리에서 29일 오후 8시35분 대한항공 KE 0902편으로 출발해 30일 오후 3시2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공항영접 절차를 마치고 곧바로 국립서울현충원으로 옮겨진 유해는 장례의식을 거쳐 충혼당에 안장된다. 박 박사의 빈소가 마련된 프랑스 파리 주불문화원으로는 프랑스 학계·문화계 인사, 교민과 유학생 등의 조문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고인의 장례식은 25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25일 오후 6시30분) 파리 외방선교회에서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