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노인인력개발원"에서 실시한다고 보도된 "애완동물장례서비스"를 위한 동물 소각로 시스템이 바로 그 시설을 주축으로 한 것이다.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사람의 화장(火葬)에도 적용할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세부 기술적인 보완을 진행하고 있다. 온화하면서도 이지적인 그의 면모는 엔지니어답지 않으면서도 상당한 수준의 발명가로 보여 진다. 그는 "우리나라 장례업계의 숙제인 친환경 장법(葬法)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
1. 진행 과정 상온(20~40℃) 상태에서 시신의 훼손 없이 수분만 제거(약 70%의 수분제거) -> 분골 -> 이물질 제거 -> 친환경 용기에 수습 -> 자연장/수목장 2. 장점 1) 윤리적/도덕적 - 시신을 자연 상태에서 형태의 변화 없이 수분 제거 함. - 수의의 제거 없이도 과정 진행 가능 - 동양적 정서에 적합 2) 친 환경성 - 과정상 CO2 배출 없음. - 유해가스 발생 없음. (냄새 없음) - 하천 오염 없음 (증류수만 배출) - 도심에도 설치 가능 3) 효율성 - 화장보다 시간 단축 : 한시간 이내 - 설치 공간 최소화 : 약 16.5m2 - 복잡한 시공절차 없이 전원만 연결하면 작동 - 이동식 가능 - 전자동 운전 가능 4) 경제성 - 경쟁력 있는 장비 가격 - 유지보수 용이 - 장례비용 절감 5) 안정성 - 수분제거 과정에서 살균이 진행되므로 병원체의 전염 원천 차단 - 장비 운영 작업자에게 무해 3. 적용분야 - 사람, 동물, 병원성 동물의 사체 처리 |
■ 관련 기사 60세 이상 노인들이 운영하는 ‘애완동물 장례 서비스’가 등장한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13일 지난 5월 노인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노인들이 운영하는 애완동물 장례사업 ‘에이지(AG)펫’이 17일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콜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애완동물 장례 요청이 접수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2명으로 구성된 ‘의전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현장에서 애완동물 사체를 염한 뒤 정성껏 수습해 준다. 사체는 장례사업소로 옮겨져 특수처리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일반적인 방법(화장)과 달리 전자레인지의 원리를 응용한 친환경장비를 이용한다. 가루로 남는 유골은 가족에게 돌려주는 것이 원칙이고, 다년생 화초를 심은 화분으로 돌려주는 수목장 형식도 추진하고 있다.현재 의전팀 8명과 콜센터 직원 2명, 그리고 장비운영팀 2명 등 총 12명의 60~70대 노인들이 이 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범 사업기간인 올해 12월까지는 단기계약직으로 고용되고, 내년부터는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급여는 최저임금보다 약간 높은 시간 당 5000~6000원 수준이고, 하루 평균 6시간 정도 근무한다. 장례 서비스 이용 안내는 콜센터(1661-2272)나 홈페이지(www.agpet.co.kr)에서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