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5.5℃
  • 맑음강릉 20.4℃
  • 맑음서울 26.4℃
  • 맑음대전 27.3℃
  • 맑음대구 28.8℃
  • 맑음울산 26.3℃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3.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8℃
  • 맑음강화 23.7℃
  • 맑음보은 26.6℃
  • 맑음금산 27.1℃
  • 맑음강진군 28.8℃
  • 맑음경주시 29.9℃
  • 맑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기독교 장례문화 개선운동 시동

전기총이 올곧은 기독교 생활문화 개선과 정착을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전국기독교총연합회(전기총·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기독교문화원은 지난 1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개원 및 기독교 장례문화 개선운동 출발예배를 갖고 이 사역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

문화원은 이를 위해 교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마누엘상조회(대표 이정학), 우리민족교류협회(이사장 송기학)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엄 대표회장은 설교를 통해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지만 특별히 예수 믿는 성도는 죽어서 예수님의 향기를 남기고 가야하기 때문에 성도의 장례의식은 그 자체가 전도의 장이 돼야한다”며 기독교 장례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사역이 오직 어려움을 당한 성도를 정성스레 돕는다는 사명으로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선한 도구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원은 개원 첫 사업으로 세마포 수의(요19:40, 계19:8)와 성직자용 가운을 출시해 회원 등에게 무상으로 보급한다. 또 전국 교회와 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장례문화 개선 운동을 펼치고 축복언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강사는 기독교문화원장 박천일 목사를 비롯, 다음스피치센터 대표 전아 목사, 호성숙 자기주도학습 팀장, 김형주 한민족통일연구소장 등이 나서 축복의 메시지로 전도의 문을 연다. 오는 24일 서울 성내동 중흥교회(엄신형 목사), 27일 서울 성수동 블래싱영성원(김연경 원장), 31일 미아동 삼양제일교회(심영섭 목사)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배너

포토뉴스


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더보기
[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해외 CEO 칼럼 &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