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총이 올곧은 기독교 생활문화 개선과 정착을 위해 팔을 걷어 올렸다. 전국기독교총연합회(전기총·대표회장 엄신형 목사) 기독교문화원은 지난 1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개원 및 기독교 장례문화 개선운동 출발예배를 갖고 이 사역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사진). 문화원은 이를 위해 교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마누엘상조회(대표 이정학), 우리민족교류협회(이사장 송기학)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엄 대표회장은 설교를 통해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기지만 특별히 예수 믿는 성도는 죽어서 예수님의 향기를 남기고 가야하기 때문에 성도의 장례의식은 그 자체가 전도의 장이 돼야한다”며 기독교 장례의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사역이 오직 어려움을 당한 성도를 정성스레 돕는다는 사명으로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선한 도구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원은 개원 첫 사업으로 세마포 수의(요19:40, 계19:8)와 성직자용 가운을 출시해 회원 등에게 무상으로 보급한다. 또 전국 교회와 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장례문화 개선 운동을 펼치고 축복언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강사는 기독교문화원장 박천일 목사를 비롯, 다음스피치센터 대표 전아 목사, 호성숙 자기주도학습 팀장, 김형주 한민족통일연구소장 등이 나서 축복의 메시지로 전도의 문을 연다. 오는 24일 서울 성내동 중흥교회(엄신형 목사), 27일 서울 성수동 블래싱영성원(김연경 원장), 31일 미아동 삼양제일교회(심영섭 목사)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