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가 관리하는 대전국립묘지와 경북 영천 등 3개 호국원의 안장 능력이 오는 2017년 한계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국립묘지와 호국원에 안장될 국가유공자 중 고령자가 많아 국립묘지와 호국원의 안장 능력이 갈수록 부족해지고 있다"면서 "오는 2017년쯤이면 대전국립묘지와 경기 이천, 경북 영천, 전북 임실의 호국원이 만장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경남 산청에 건립되는 호국원도 주민의 반대로 지난 4월 6년여 만에 허가가 났다"면서 "산청 호국원에는 5만기가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