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일가의 참배에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3남인 정몽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7남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8남 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 정주영 명예회장의 조카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그리고 정 회장의 사위인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과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등이 함께했다. 6남 정몽준 의원은 해외 출장 때문에 참석하지 못했다. 가족 참배를 마친 정 회장은 오전 10시 20분쯤 승용차를 타고 돌아갔다.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정몽구 회장이 돌아간 직후에 도착했다. 현 회장은 10시 30분쯤 큰딸인 정지이 현대유엔아이 전무와 함께 도착, 현대그룹 임직원 200여명과 함께 참배한 후 11시쯤 돌아갔다. 참배가 끝난 뒤 하종선 현대그룹 전략기획본부 사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현대차로부터) 화해 제안은 없었다"며 "(화해 여부는) 현대차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