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호 대전교육감은 천안함 피폭 1주기를 맞아 24일 소속기관장 및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헌화·분향했다. 김 교육감은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국토방위에 헌신하다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의 희생정신과 공훈을 기리고 이를 예우하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며 "이들의 고귀한 희생과 숭고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올바른 국가관과 안보의식을 고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참배는 천안함 피폭 1주기를 맞아 이어지고 있는 추모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시교육청은 추모식이 거행되는 오는 26일 각급기관에 조기를 게양토록하고 불필요한 행사는 자제하도록 안내했다. 또 지역내 각급학교에서는 추모기간을 맞아 "국가를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란 주제로 안보교육과 글짓기대회, 추모행사 등을 자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고 학생들에게는 국가보훈처의 인터넷 추모식 참가를 유도할 방침이다. |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는 3월 24일 오전 11시 봉하마을을 찾았다. 유 대표를 비롯한 국민참여당 2기 집행부와 이봉수 후보(김해을)는 묘역 참배 후 너럭바위 앞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께 전하는 인사말로 “국민참여당 제2기 당 대표와 집행부가 인사를 드립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입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을 결속시키고,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정의, 복지를 갈망하는 사람들과 손잡고 안전하고 풍요로운 나라로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유 대표가 “여사님께서 걱정하시지 않도록 민주적이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잘 하겠다”고 말하자 권 여사는 “힘을 합쳐서 좋은 결과를 내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백만 대변인은 “유 대표가 화요일 이희호 여사님을 찾아뵈니 건강하시더라고 안부를 전하자 권양숙 여사님께서 매우 기뻐하셨다”며 “권양숙 여사님은 지난 겨울 뒷동산에 냉해가 들어 죽은 나무들을 캐내고 주변을 다듬고 하시느라 바쁘시다”고 근황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