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역안장위수 5만4446위 ▶국립대전현충원(원장 권율정)은 대전현충원 묘역안장위수가 54,446위로 국립서울현충원의 묘역안장위수인 5만4443위를 추월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대전현충원은 지난 1979년 4월에 공사를 착공, 1985년에 준공이 된 보훈의 성지이자 민족의 성역으로 준공 이전인 1982년에 최초 사병 안장이 실시돼 29년만에 묘역안장위수가 서울현충원을 추월했다. 대전현충원은 급증하는 안장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추가 묘역개발이 가능한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2012년까지 묘역개발공사를 실시해 약 16000여위의 묘역안장위수를 확보할 계획이다. 330만㎡(99만평)의 규모를 자랑하는 국립대전현충원은 서울동작동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 비해 두 배 이상의 큰 규모를 갖고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1956년 최초 안장해 1985년에 묘역이 만장됐다. 권율정 원장은 “국립대전현충원 유족 편의를 위해 일일합동안장식을 2010년 11월말부터 거행하고 있으며 묘역에 안장되길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안장묘역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