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 김좌진 장군 추모제향이 22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재정리 소재 장군묘소에서 거행됐다. 김좌진장군 추모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임기석)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제향에는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김좌진 장군의 증손자인 송일국씨(39세, 탤런트)를 비롯한 유족과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장군의 애국애족정신을 기렸다. 백야 김좌진 장군은 대한독립군 총사령관으로 독립전쟁 사상 최고의 승리로 꼽히는 청산리 대첩의 주역으로 일생을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다. 보령시는 묘역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고 장군의 업적과 독립정신을 계승하고자 청산리 대첩기간(10월21일~26일)중인 22일에 매년 추모제향을 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