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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종 신협회장, 상조사업 진출검토

 
신협중앙회 장태종 회장은 5일 "신협 차원에서 상조(喪助)사업에 진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신협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가진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민들이 믿을 수 있는 신협이 상조사업에 진출하면 서민들의 복지를 그만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근 일부 상조업체의 무리한 사업확대와 허술한 관리체계 등으로 상조업계 전반에 대한 불신이 퍼저가고 있는 상황에서 자산 43조원의 신협이 상조사업에 진출할 경우 적지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그는 "상조회사들의 관리 부실은 고스란히 서민들의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서민들의 복지향상 차원에서 신협이 상조사업에 참여하면 서민들이 믿고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서민들이 안전한 신협에 돈을 맡기고 상을 당했을 때 찾아쓸 수 있게 하는 것은 신협 설립의 정신을 살리는 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신협중앙회 실무 관계자는 "현재 중앙회의 재정자립도 향상 등을 위해 상조사업 참여를 놓고 실무적인 타당성 및 법률적 검토에 들어간 상태"라며 "아직 진출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오는 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50주년 창립 기념식"을 갖고 "2020년 자산 100조원, 조합원 1천만명 시대"를 목표로 "협동조합의 참모델,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임을 선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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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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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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