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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육영수 여사 36주기 추도식 거행

 
- ▲ 15일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육영수 여사 36주기 추도식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고개를 숙인 채 추모합창을 듣고 있다.
▶“사회약자 배려 어머니 가르침 효도하는 마음으로 실천할 것”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5일 “우리 사회가 직면한 많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는 나 혼자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마음, 약자 편에서 생각하는 배려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모친 육영수 여사의 제36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어머니는 소외된 분들, 고통 받는 분들에 대해 진정 가슴 아파하셨고 함께 잘사는 좋은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셨으며 저에게도 말씀과 행동으로 그런 가르침을 주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에게 남은 것은 효도하는 마음으로 어머니의 가르침을 잘 실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헌화 및 분향을 마친 뒤 1시간 20여 분 동안 2000여 명의 참석자와 악수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추도식이 끝난 뒤 취재진이 개각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묻자 “오늘은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추도식에는 박 전 대표의 동생인 지만 씨 내외가 함께 참석했다. 동생 근령 씨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또 한나라당 서병수 최고위원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 박종근 이해봉 서상기 한선교 이정현 현기환 조원진 의원과 김재원 전 의원 등 박 전 대표와 가까운 전·현직 의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육 여사의 고향인 충북 옥천의 육 여사 동상 앞에서는 옥천군애향회 주최로 종친과 박 전 대표 지지모임인 박사모, 친박가족산악연합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도의 추모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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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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