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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웠던 시절 배삼룡 덕에 웃고 살았는데.....

23일 새벽 2시 11분 타계한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씨가 유언 한마디 없이 세상을 떠나 유가족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배 씨는 갑작스런 고인의 죽음으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앉아 "허무하다"라는 말만 반복해 주변을 가슴 아프게 했다.

고인은 지난 2007년 6월 흡인성 폐렴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21일부터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됐다. 고인은 22일 중환자실로 이동, 이어 23일 새벽 1시 40분 심정지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빈소는 오전 9시부터 고인이 입원했던 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에 마련되며, 5일장으로 치러진다. 화장 후 분당추모공원 휴에 안치된다.

고인은 특별한 유언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가족 측은 60여 년을 희극인으로 살았던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기념비를 세울 뜻을 밝혔다.
 
- 흡인성 폐렴으로 3년째 투병하다 23일 오전 사망한 원로 코미디언 배삼룡씨가 지난 2003년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문화훈장을 받은 뒤 부인 기영숙씨와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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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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