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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상조협회 신구회장 이.취임식 거행

신임 박회장, 소비자보호, 공정경쟁, 인재양성 등 비전제시

전국상조협회 제4기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2월5일 오후 4시 여의도 63빌딩 3 층 엘리제홀에서 거행되었다. 신임 제4기 회장으로 선출된 박헌준 현대종합상조 대표이사는 구임원들의 그 동안의 노고를 치하한 후 30년의 상조산업 역사에서 일부 부정적인 면도 있지만 어려움을 무릅쓰고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온데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제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더 나은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건전한 상조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업계의 목소리를 제대로 내면서 뼈를 깎는 반성과 심기일전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나란히앉아 진행을 지켜보는 이창진 전임회장, 이사철국 회의원, 박헌준 신임회장(왼쪽2번째부터오른쪽으로)
그는 앞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장례문화 100년 대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이지만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이 시점에 일치단결과 지혜를 모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업계에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서

1. 소비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 구축
2. 관계 부처와 정책공조 최선
3. 공정경쟁 제고
4. 인재양성시스템 구축 등 4가지 사항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 전임회장이 신임회장에게 추대패를 수여하는 모습
이날의 신구회장 이.취임식은 이사철의원 등 내빈축사,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 신임회장단 소개, 선임장 수여, 상조회사 윤리 헌장 선포, 케익컷팅의 순서가 있었고 3부 순서로 ‘선불식할부거래법안’ 토론회가 이어졌다.

상조업계의 당면 과제가 산적한 가운데 중책을 맡은 박헌준 신임회장은 안으로는 이해관계가 다양한 회원사들의 의사를 하나로 모아 단결된 목소리로 정책에 반영하고, 밖으로는 당국의 규제와 소비자의 요구를 무리 없이 수용해야 하는 무거운 짐을 안고 있다. 또 갈라져 있는 임의단체의 통합을 성취해 내어 우리 상조산업의 성장 발전의 밑거름이 되느냐 하는 과제 해결이 급선무로 다가온 시점에 신임회장의 역량을 기대해 볼만하다.
 
- 상조회사 윤리헌장을 선포하는 회원사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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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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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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