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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부여 역사유적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 공주 공산성(자료)
충남도는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가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잠정목록은 세계유산이 되기 위한 예비목록으로, 유네스코 사무국이 각국의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등재하며, 최소 1년 전에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유산만이 세계유산으로 신청할 자격이 부여된다.

 
- 부여 부소산성 내 낙화암(자료)
이번에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곳은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 외에 중부 내륙 산성군과 대곡천 암각화군, 익산 역사유적지구, 남한산성, 서남해안 갯벌, 한국의 염전 등 7개다. 이로써 한국은 기존 강진 도요지 등을 포함해 모두 12개의 잠정목록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는 1994년 9월 1일 잠정목록으로 등재된 공주 "무령왕릉"만으론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어려워 이번에 "공주.부여 역사유적 9개 지구 19개 유산"으로 확대돼 등재됐다. 공주.부여 역사유적 9개 지구는 공주 4개(공산성.송산리고분군.수촌리.고마나루)와 부여 5개(부소산성.정림사지.나성.구드래.청마산성) 등이다.

또 19개 유산은 공주 6개(공산성.옥녀봉산성.송산리고분군.정지산유적.수촌리고분군.고마나루), 부여 13개(부소산성.관북리유적.정림사지.쌍북리요리.능산리사지.능산리고분군.부여나성.청산성.구드래일원.왕흥사지.청마산성.능안골고분군.용정리사지) 등이다.

도는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와 관련해 진정성 및 완전성 유지, 살아 있는 유산으로의 기능 회복, 지역사회의 폭넓은 참여, 합리적 시스템을 통한 보존관리 등 5가지 기본원칙에 따라 해당 유산을 정비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주.부여 역사유적지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 등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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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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