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가 직원들이 자신의 업무개선을 위해 내놓은 착상 가운데 우수한 10건을 선정 발표했다. 성북구 장례위원회를 운영하자는 민지선 노인복지과 팀장 구상은 우수상을 받았다. 각 동 주민센터에서 장례위원회를 구성,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운데 사후 장례절차를 위임한 이들 장례를 치른다는 내용이다. 구는 이 사업을 민간과 함께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기사■ . ▶제천시, 장례지원반 운영 민간위탁자 선정. 제천시가 지난 1998년부터 특수시책으로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장례지원반 운영이 민간에 위탁 운영된다. 시는 최근 장례식장 등의 이용률이 급증하면서 수요가 감소됨에 따라 인력과 예산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올 1월 1일부터 1년 동안 민간에 위탁 운영한다. 위탁운영은 송학면 포전리 마을회에서 설립한 (주)해피포전(대표 김용철)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장례지원반 서비스운영사업 전체를 위탁하게 된다. 시는 지난 98년부터 실시한 장례지원서비스에 대한 시민 호응이 높아지자 2003년에는 직원 7명으로 장례지원담당(팀) 전담부서를 설치, 운영했으나 장례문화의 변화로 이용건수가 점차 감소해 지난해에는 2명이 전담해 왔다. (주)해피포전은 공설장사시설 ‘영원한 쉼터’ 수탁자인 송학면 포전리 주민들이 설립한 토탈 장례서비스 업체로 1년 동안 위탁운영하게 되며 천막설치 및 장례물품 지원 등의 서비스를 대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