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 및 시민들에게 숭고한 보훈정신을 함양하고 ‘열린 현충원, 밝은 현충원’으로 다가서기 위해 지난 ‘07년 9월에 개설한 (1단계) 보훈산책로를 연장해(2단계) 대나무향 가득한 보훈산책로를 조성했다고 현충원은 설명했다. 이 산책로는 한얼지(연못)부터 장군1묘역까지 1.2km구간으로 자연석 징검다리를 건너, 150m에 이르는 대나무 숲속길을 지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현재 보훈산책로는 유족 및 참배객 등에게 만남의 장소로 제공되고 있으며 민원 안내실 앞부터 애국지사 제1묘역까지 1.2km구간으로 피톤치드가 가득한 해송나무숲과 야생화 자연학습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권율정 원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숭고한 보훈정신과 전국의 명당으로 손꼽히는 현충원의 숨겨진 비경을 전 국민들에게 알려 국민이 즐겨 찾는 호국공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