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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UN기념공원 안장자 유족37명 초청

▶UN전사자 유족들 반세기만에 처음으로 가족묘소 찾아
국가보훈처(처장 김양)는 6.25전쟁에 UN군으로 참전했다가 전사하여 UN기념공원에 안장되어 있는 전사자 유족 37명을 초청하여 10.21(수)일부터 10.27(화)일까지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UN기념공원 안장자 유족 초청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UN기념공원에 안장되어 있는 11개국 2,300명의 전사자 유족 중 한국 방문 경험이 없는 영연방4개국(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37명을 초청하여 UN묘지 참배 및 한국의 문화유산과 발전상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방한단은 21일(수)부터 각 국별로 입국하여 22일(목) 판문점을 방문한 후, 23일(금) 부산으로 이동하여 UN기념공원에서 개최되는 UN의 날 기념식과 기념음악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어 24일(토) 경주 불국사를 경유하여 서울로 이동, 25일(일) 국립중앙박물관, 창덕궁 등 방문하여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고, 26일(월) 화성 기아자동차를 견학한 후 다음날인 27일(화) 출국한다.

동 기간중 김양 국가보훈처장은 26일(월) 방한 유족을 초청하여 만찬을 열고 이국땅에 부모, 형제 등 사랑하는 가족을 둔 채 자주 찾아볼 수 없는 유족들의 아픔과 회한을 위로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UN기념공원 안장자 유족 초청행사』는 매년 UN의 날을 기해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와 참전 국가와의 우호협력 강화를 위해 정전 50주년인 지난 2003년부터 실시되고 있는데 지난 해 까지 8개국 200여명의 유족이 초청되었다.

UN기념공원은 1951년 1월 UN군사령부에 의해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동에 4만4천여평 규모로 조성되어 6.25전쟁 기간 중에는 1만 1천여기의 유해가 안장되어 있었으나 대부분 자국으로 봉환되고 현재는 영국 885위, 터키 462위, 캐나다 378위, 호주 281위, 네덜란드 117위, 프랑스 44위, 미국 36위, 한국 36위, 뉴질랜드 34위, 남아프리카공화국 11위, 노르웨이 1위 등 11개국 2,300기가 안장되어 있다. .문의) 제군정책과장 하유성 (전화02-2020-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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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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