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009 세계장애우문화예술축제는 장애우들의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를 전 세계인은 물론 전 국민과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장애우가 참여하고 향유할 수 있는 진정한 문화 공간을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행사에는 세계 20여개 나라의 장애우문화예술단체와 국내 장애우 문화 예술단체 등 장애우 및 비장애우 15,000명이 참여하게 된다. 2009 세계장애우문화예술축제는 개막식에 이어 중국 장애우 예술단 천수관음무 등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장애우예술단체 20여개 그룹이 참가하는 음악제, 노래, 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아마추어 아티스트의 참여문화제, 국내 장애우 관련 유관기관, 관련 단체 및 기업들의 홍보, 전시 부스, 폐막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리는 국내외 장애우 극단과 배우들의 연극제, 제주도와 서울시 목동 방송회관 두 곳에서 국내외 장애우 관련 주제의 영화를 상영하는 영화제,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열리는 국내외 예술가 20여명의 합동 전시제, 한국관광공사 국제회의실에서 국내외 장애우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제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009 세계장애우문화예술축제’ 대회장인 이정선 의원은 “이번 축제는 복지 선진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드높이는 동시에, 장애우들의 문화ㆍ예술적 욕구를 모아 한마당 장을 펼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우가 문화라는 매개체로 함께 어우러짐은 물론 더 나아가 장애우 문화예술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장애우의 문화접근권, 창조권 등이 향상되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09 세계장애우문화예술축제’의 세부 행사 일정 및 프로그램은 http://www.dpicf.or.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2009 세계장애우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02-969-0420)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