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로 인해 8월부터 지역축제가 취소되는 곳이 많아지면서 현재 취소된 축제가 85개에 달하며 여기에 배정된 축제예산만도 672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축제포탈 사이트 축제닷컴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신종플루로 인해 취소된 축제를 조사한 결과 8월부터 10월에 이르는 총 470여 개의 축제 중 85개가 취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취소된 85개의 지역축제에 배정된 예산이 총 671억 63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취소된 축제의 예산을 확인하지 못한 축제들도 있어 전체 예산은 672억 원보다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예산 뒷처리를 임의적으로 판단, 복지예산 및 경제살리기 예산 등으로 임의적으로 사용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대책마련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