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라넷이 개발한 디지털 동영상 영정 서비스는 고인의 영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장례식장의 접객실 등에 설치된 고화질 디지털 영상 시스템인 iDS를 통해 고인의 삶을 되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즉, 인프라넷의 iDS를 디지털 동영상 영정 서비스에 접목시켜, 장례식장에 설치된 고화질 LCD를 통해 디지털로 맞춤제작한 고인의 동영상을 상영하게 된다. 동영상은 고인과 유족들의 종교관에 따라 기독교, 불교, 유교 등으로 분류되어 엄숙하게 제작된다. ▲ 삼성 서울병원 장례식장 디지털 동영상 영정 모습 디지털 동영상 영정 서비스의 특징은 장례식장에 오는 문상객들이 고인의 영정사진만 얼핏 보고 가는 게 아니라 문상하는 동안 고인의 생전모습과 삶을 영상으로 대할 수 있도록 하여 고인의 삶을 이해시킴과 동시에 식장분위기도 엄숙히 유지시킨다. 고인에 대한 추모가 의미를 찾게 됨은 물론이다. 인프라넷은 디지털 동영상 영정 서비스를 현재 삼성 서울병원을 비롯해 인하대병원, 동국대병원, 광주 그린장례식장 등 20개 장례식장에서 실시하고 있다. 조문객들의 반응을 참고하여 종합병원 장례식장과 전문 장례식장을 중심으로 설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인프라넷 김형필 대표는 “디지털동영상 영정 서비스는 장례절차의 간소화로 인해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고인에 대한 추모 분위기를 더해 주며, 유족들에게는 작품으로 남아 소장할 수 있다. ”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