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서 요즘 뜨는 장송곡 1위 ‘마이 웨이’ ▶AFP통신은 16일 “이제 마지막이 가까워졌네요. 삶의 마지막 순간을 대하고 있어요…”로 시작하는 프랭크 시내트라의 히트곡 ‘마이 웨이(My Way)’가 영국 장례식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송곡이라고 보도했다. 영국의 한 상조업체가 3만번이 넘는 장례식을 찾아 조사한 결과, 전통적으로 장송곡 하면 찬송가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좀 더 친숙한 대중가요나 클래식 음악을 사용하는 경우가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라 브라이트먼과 안드레아 보첼리가 함께 부른 ‘타임 투 세이 굿바이(Time To Say Goodbye)’, 로비 윌리엄스의 ‘에인절스(Angels)’ 등도 장례식 인기곡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클래식 음악 중에서는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중 제9번 ‘님로드’가 장송곡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