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지자체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으로 "인천 근대문화존으로의 초대", "횡성 회다지 생생체험"등 8건이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2월 23일(월) 문화재, 관광, 콘텐츠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09년도 지자체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8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선정된 사업들은 사업의 내용에 따라 2천만원에서 3천만원까지 총 2억원 가량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지자체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지원 프로그램은 문화재에 내재된 콘텐츠를 개발하여 교육, 문화자원으로 활용,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지역문화진흥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자체에서 신청한 52건을 대상으로 사업추진력, 프로그램의 다양성 및 참신성, 지속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서구, 강원도 횡성군, 전남 신안군 등 8건이 최종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선정된 지자체의 문화재 활용사업에 대해서는 문화재청의 후원 명칭과 사업로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사업기획, 추진과정에서 필요한 자문, 조언 등을 통하여 지자체에 바람직한 문화재 활용 모델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근대문화존(ZONE)으로의 초대 인천의 근대문화존(zone)에서의 클래식 공연감상 및 근대문화 역사와 예술 교육 체험의 장 마련 ▷광주광역시(광산구)2009 설레는 발걸음 월봉서원에서 무양서원까지월봉서원과 관내 다른 문화재와 연계, 시민과 함께하는 놀이와 예술, 교육이 어우러진 통합 프로그램 운영 ▷대전산성 트래킹 성주모집 산성을 대전의 대표 문화유산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시민들과 함께 대전에 남아있는 40여개의 산성에 대한 지속적인 트레킹 및 모니터링 실시 ▷임시수도 정부청사는 부산에 있다복원공사 완료(‘08)후 박물관으로 개관 예정(’09. 3월)인 부산임시정부수도청사의 보존가치를 널리 홍보하고 나만의 문화재를 체험하는 기회 제공 ▷횡성 회다지 생생체험 상여행렬 및 회다지 소리 재연, 삶․죽음 체험, 장례 먹거리 체험 등 잊혀져가는 장례의식요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배워보는 프로그램 운영 ▷증도 생생(生生) 염전(소금밭) 체험태평염전 현장에서 자연 그대로의 천일염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삽살개를 활용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천연기념물인 토종개인 삽살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참여자와 함께하는 동물사랑학교,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소나무 배우기 생생 (生生)체험송림에서 소나무의 생태, 관리방법 등을 배우고 송림을 걷는 체험을 통해 자연의 유익함을 직접 느껴보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