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시장은 "그동안 매년 3.1절과 8.15 광복절을 맞으면 8의사 묘역과 창의탑 등지에서 각각 제례행사를 따로 지내 참배객들의 불편이 많았는데 이제 영령들을 한 곳에 모시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출신 애국지사 영령들을 이곳에 봉안해 제례를 일원화하고 시민들과 청소년들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산시 애국지사 사당 준공 (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마산시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릴 애국지사 사당 준공식이 5일 오후 시내 진전면 임곡리 임곡삼거리 인근에서 열리고 있다.<<지방기사참조.마산시>> choi21@yna.co.kr 준공된 애국지사 사당은 7천288㎡ 터에 신위를 모실 제당과 유족들의 유품, 독립운동 당시 상황을 그린 패널 등이 놓일 전시관, 제당으로 통하는 내삼문, 관리사 등 4개 건물로 전통 한식 목구조 양식으로 지어졌다. 한편 마산에는 전국 4대 독립만세운동의 하나인 삼진연합대의거 중 순직한 이들을 비롯해 일제치하 조국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애국지사들이 적지 않지만 이들을 모실 제대로 된 사당이 없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