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삶은 아름답다. 죽음에 한판승이다. 시간도 멈추었다. 나도 잊었다. 오직 생명의 약동만이 아름다울 뿐이다. | | "문화의 달" 10월에 전국적으로 공연.전시.축제 등 문화예술 행사가 풍성하게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월 18일 청주 예술의전당에서 "소통-문화의 길 열다"를 주제로 "문화의 달" 기념식을 열고 같은 날 청주 일원에서 광장 문화제 등을 진행한다. 청주에서는 17일 전야 행사와 충북 문화예술동아리 축제, 19일 폐막 행사도 열린다.
또 문화부는 10월 2-5일 제주에서 "49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15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10-12일 전주 한옥마을에서 "실버문화사랑축제", 18-19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한복사랑 페스티벌"을 각각 연다. 국립중앙도서관은 10월 1-31일 "한글날 기념전", 민속박물관은 10월 8-28일 "매듭특별전", 국립중앙박물관은 10월2일-11월16일 "가을, 추(秋)" 기획전을 각각 개최하며 국립중앙극장은 이미 개막한 "세계 국립극장 페스티벌"을 10월30일까지 진행한다.
또 10월24일-11월23일 옛 서울역사를 중심으로 현대미술 축제인 "플랫폼 서울"이 펼쳐지고 다문화 시대에 맞는 외국인 말하기 대회(10월22일, 민속박물관) 등 행사도 마련된다.
하이서울페스티벌(10월 3-26일), 부산국제영화제(10월 2-10일), 대구국제오페라축제(10월1일-11월8일), 광주의 정율성국제음악제(10월 22-25일), 경기 안성의 남사당바우덕이축제(9월30일-10월5일), 경북 안동의 국제탈춤페스티벌(9월26일-10월5일) 등 지역별로 특색있는 축제도 펼쳐진다.
민간 주최 행사를 빼고 문화부 및 산하기관이나 지자체가 주도하는 축제, 공연, 전시 등 행사만 따져도 856개에 달하는 것으로 문화부는 집계했다. 문화부는 "올해는 한글과 디자인 분야의 행사가 약진하는 등 문화와 생활의 접점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람사르협약 총회 기념 전시회를 비롯한 녹색 문화 행사와 다문화시대에 맞는 행사들도 눈에 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