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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시니어엑스포 성공적 개최

다양한 참여기관, 전시, 다양한 부대행사 모두 고무적

 

▶2008 시니어 & 장애인 엑스포(SENDEX)가 성대하게 개최됐다.
9월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일산 KINTEX에서 열린 이번 엑스포는 참가기업과 협찬사의 규모, 그리고 다양하고 유익한 볼거리 행사가 곁들여져 앞으로 시니어 산업의 전망을 밝게 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호응 도한 예년과 크게 달라져 이래저래 상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올해 4회째 맞이한 "SENDEX2008"은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고령친화산업, 노인요양서비스, 헬스케어, 재활보조공학 전문 전시회로서 총 규모가 500부스나 되었다. 특히 경기도 노인일자리 박람회, 2008국제 보조기구 심포지움 등 각종 부대행사 24건이 다채롭게 펼쳐지며 관련산업 종사자를 포함하여 총 참관객수도 18,600명을 기록했다.

 
또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 경기도가 주최하고 KINTEX가 주관한 본 엑스포는 공동주관기관만도 ‘고령친화RIS사업단’, ‘(사)한국고령친화용품산업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단체와 ‘국민건강보험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노인병원협의회’, ‘대한노인법학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등 요양서비스 단체, 그리고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 연구지원센터’, ‘산재의료관리원’, ‘재활공학연구소’ 등 보조공학 단체 등이 골고루 참여하여 그야말로 한국 시니어산업의 총체적인 행사로서 손색이 없었다.. 본지도 노년시대신문, 효도실버신문과 함께 협찬 메스컴으로 참여하여 행사의 성공을 도왔다. 금번 엑스포의 전시품목을 보면 고령친화복지용품, 재활보조공학기기, U-헬스케어, 건강용품 및 식품, 주거설비 시니어타운, 복지요양의료서비스 노년생활금융레저 등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가 골고루 참여하였고, 효특별관에서는 사진전, 학술대회 등이 함께 개최되었다.

 
 
무엇보다 행사를 알차게 한 것은 부대행사였는데, ‘헬스케어데이’로서 노인병 관련 토론회, 공청회 등이 열렸고 ‘비즈니스데이’로서 고령친화산업발전을 위한 국제세미나, 참가업체신제품 발표회 등이 있었으며, ‘애이블데이’로서 국제장애인 보조기구 심포지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자체행사 등이었고 마지막으로 무료 건강검진 및 릴레이건강강좌, 효문화대전, 노인문화공연, 하모니카대회, 시조백일장, 포크댄스 경연대회 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어 또 다른 재미를 제공해 주었다.

한국의 실버산업이 이웃 일본과도 대조적일 정도로 아직 체계적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이 손을 잡고 관련 산업과 기관단체를 하나로 묶어 총체적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는 사실은 우리나라 실버산업의 미래를 위해 극히 고무적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행사에 당사자인 실버세대가 부대행사에 참가하고 관람에도 적극적이었다는 사실은 더욱 의미가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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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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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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