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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 생태숲, 생태못 조성

▶현대제철, 5억원 투자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일환...생태숲, 생태못 조성
▶생태계 보존을 위한 지역민과 현대제철의 의지가 생태 숲 조성 결실을 맺었다.

현대제철은 5일, 당진군 송산면 번영회와 당진공장이 송산면 도문리 능안 약수터를 생태 연못과 생태 숲으로 꾸미고 지난 4일 능안 생태공원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홍승수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당진군수, 군의회 의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능안 생태공원 조성사업은 덕수 이씨 종친회 소유 부지에 공원을 조성한 것으로 현대제철이 일관제철소 건립관련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으로 마련한 4억9천500만원으로 추진됐다.

지난 3월부터 공사가 시작됐고, 최근까지 마무리 작업 등이 이뤄졌다. 생태공원은 주민들과 학생들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자연 생태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에 조성된 ‘능안생태공원’은 덕수 이씨 묘역으로 조선초기 왕릉 조성 후보지에도 올랐던 명당자리로 유명한 곳이다.



조성내용을 보면 총 6천㎡ 규모로 조성되는 생태공원에는 쥐똥나무, 조팝나무, 졸참나무 등 4천500여주의 수목을 식재해 생태숲을 조성하고, 비비추, 붓꽃, 꽃창포 등 다양한 야생초화류를 식재한 야생화 단지와 관목덤블림을 설치해 열매식물의 식재를 통해 조류의 먹이원 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연못 2개소에 관람데크와 노랑어리연꽃, 수련, 노랑꽃창포 등 다양한 수생식물을 식재한 생태연못을 구성해 경관성 향상과 어류, 양서류의 서식, 은신처로 제공한다.

연못 위에 생태 계곡을 조성해 가재 등의 어종이 서식활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고, 하류 소하천 부분에는 갈대 또는 물억새를 식재, 납자루류와 붕어, 버들치 등의 서식공간으로 확보했다.

한편,‘능안’은 총36만㎡ 규모로 도지정문화재 313호인 ‘이의무 신도비’가 있고 500여년 동안 덕수이씨 가문에서 조성해 온 수많은 묘석들은 조선중기 이후 장묘문화의 변천을 한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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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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