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7월) 섬유센터에서 지식경제부 김동수 주력산업국장 주재로 "IT 융합섬유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섬유와 IT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신수종 산업분야의 핵심기술 실태를 점검하고 보다 발전된 추진대책을 강구코자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날 건국대학교 박창규 교수는 ‘i-Fashion, IT와 패션산업의 융합’을, 연세대학교 이주현 교수가 ‘스마트 의류의 시장전망 및 기술개발 방향’,한국전자통신연구원의 김승환 팀장이 ‘u-Health를 위한 스마트웨어 개발동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스마트 의류란 의류 고유의 감성적 속성을 유지하면서 첨단 디지털 기능이 부가된 신개념 의류로 광섬유로 직조된 원단과 LED를 이용, 소리에 따라 7~8가지 색을 만들어내는 옷으로 10대~20대 파티복 및 게임복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소리반응 디지털컬러 의류’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지식경제부 김동수 주력산업정책관은 “영화속에서 보던 최첨단 옷들이 이제는 IT기술과 결합돼 실제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며 “세계 최강의 IT 기반을 가진 우리 나라가 섬유와 IT 융합에 적극 투자한다면 세계시장 선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8월 6월 ’뉴 IT 전략"의 일환으로 산업IT 융합포럼 속에 섬유분과를 만들어 섬유와 IT기술의 융합을 촉진 중에 있으며 미래 먹거리가 가능한 신성장 동력의 하나로 ‘스마트섬유’를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