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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8대 유망기업 진입

의료정보 등 헬스케어 솔루션 업계가 본격적인 비상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시작했다. 업체 난립에 따른 과당경쟁 해소와 시장 안정에 힘입어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인피니트 등 주요 관련 기업들의 매출 호조세가 올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여기에 최근 부각되고 있는 U-헬스케어(원격진료)를 비롯한 신사업 부문이 활기를 띠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1·4분기 매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많게는 30% 가까이 늘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던 주요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들은 2·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대부분은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보다 30∼40% 이상 높여 잡고 있다.

지난해 3·4분기 이후 영업이익 흑자 기조를 유지해온 비트컴퓨터는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3·4분기까지의 누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트컴퓨터 관계자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전자의무기록(EMR) 부문의 매출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원격진료를 비롯한 U-헬스케어 관련 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400억원의 매출과 20억원대의 영업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비케어도 EMR분야의 견조한 성장세에 이어 지난 2006년 이후 강화해 온 의약품 전자상거래와 건강기능식품 유통 부문의 매출 발생이 본격화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회사측은 “올 1·4분기 매출이 분기 기준 처음으로 100억원을 웃돌았던 데 이어 2·4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올해 전체 실적도 지난해에 비해 30% 가까이 늘어난 500억원대의 매출에 약 25억원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의료영상정보솔루션(PACS) 전문기업 인피니트테크놀로지도 올 5월 말까지의 매출이 지난해 대비 30%가까이 증가하는 등 최근 몇 년간 진행해 온 인수합병 효과가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미국, 일본,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 등 5개 거점 지역을 구축해 해외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온 전략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특히 최근에는 아그파, 지멘스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기센대학병원(1191병상 규모)과 풀 PACS 공급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올 초에는 중국 항저우에 현지인 9명으로 구성해 연구개발(R&D)센터 설립, 상대적으로 우수한 인력을 저렴한 비용으로 확보하는 한편, 현지화를 통한 시장 확대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37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u헬스케어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보건복지가족부(이하 복지부)가 선진 의료 서비스 전달 체계 구축을 ‘u헬스케어 활성화 추진단’을 하반기께 구성키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서울 전자건강기록(EHRR) 포럼 2008’에서 2012년 생활 속의 u헬스케어 서비스 정착을 위해 산·학 전문가로 구성한 u 헬스케어 활성화 추진단을 설립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복지부 내 신설하는 이 정책 지원기구는 u헬스케어 활성화 관련 정책개발·기술 개발 등의 지원 역할을 한다.

복지부는 또 연구용역 사업을 발주, 내달말 중장기적인 u헬스케어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복지부는 올해 u 헬스케어 활성화 전략들을 수립, 지난해 u헬스케어 이용 비율이 전국민의 0.02%에 달하던 것을 2012년 14.8%로 늘리는 것은 물론 u헬스케어를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한다.

복지부 이재국 보건의료정보과장은 “원격의료 허용 범위를 ‘의사대 의사’에서 ‘의사대 환자’진료로 확대하고 건강보험수가도 적용토록 법제도를 개선한다“며 “현행 약사법·의료법·건강증진법·건강보험법 등에서 u헬스케어 서비스 활성화의 제약 요인들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와 함께 ‘USN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과 ‘독거노인 u-케어 시스템 구축사업’을 내달 시행, 내년 2월 완료한다. 이들 사업에서 현행 법적 제약들을 풀어 u헬스케어 서비스를 진행, 실제 효과를 분석하고 검증한다는 것이다.

한편 복지부는 현재 진행 중인 공공 병원용 EHR 개발이 2009년 완료되면 공공 병원의 EHR 확산에 소요 되는 예산이 5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판단, 기획재정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이다. 보건소용 EHR의 경우 올 연말까지 전국 보건소의 70%에 EHR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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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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