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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회사의 서비스 차별화 다양해져

(주)국민상조, 고객대상 추모문화 행사 거행

 

근래 장례업계의 트랜드는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의 차별화라고 할 수 있다 수년전까지 특정한 장소에서 동일하게 치러지는 장례식만으로는 진정한 추모정신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가 없다. 최근 의례문화를 크게 발전시킨 원동력인 상조회사의 성장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한 상조회사가 치른 행사는 주목의 대상이 될 만하다.

(주)국민상조는 가정의 달인 지난 5월 24일 “늘 당신곁에”(Always your side)라는 주제로KBS 88체육관에서 추모행사 겸 문화행사를 거행했다.

 
●고인에게 쓴 편지, 우주로 날린다
●5월 가정의 달에 고인을 기리며 가족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새로운 문화행사가 열렸다.
지난 5월 24일(토) 서울 KBS 88체육관에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국민상조가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모행사 및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였다.

행사 첫 해인 올해의 주제는 "Always your side! 늘 당신 곁에"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국민상조는 설립 이후 약 8,000건의 상례행사를 진행하면서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사랑하는 가족과의 이별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가족들을 위로하고, 건전한 상례문화의 정착과 요즈음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상조산업이 국민에게 올바른 서비스로 다가갈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한다는 목표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행사진행은 제1부 [하늘에서 보낸 편지]를 시작으로, 제2부 양희은, 홍경민씨 등의 초청가수 공연인 [우리의 사랑 영원히], 그리고 마지막 제3부 헤어짐과 다음 만남의 기약인 [하늘로 보내는 편지]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렇게 쓰인 편지는 2009년 발사될 우주선에 캡슐형태로 탑재되어 우주로 날려질 예정이다.

이 날 행사는 600~700여명의 국민상조 회원과 고인의 가족 및 친지들이 자리를 빛낸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으며, 회원 000씨는 가정의 달 5월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마음속에 간직한 사랑하는 가족을 생각하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된 상조회사에서 수익의 일부를 고객에게 환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행사여서 그 의미가 더 깊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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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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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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