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44세의 나이에 생을 마감한 가수 故 길은정의 부친 스스로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7일 오후 화천경찰서는 故 길은정의 부친 길모 씨가 지난 26일 오전 10시께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에 위치한 자택 2층 옥상 창고에서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은 부인인 윤씨가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천수를 다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돼 현재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나 정확한 사인을 위해 조사 중이다. 한편 발인은 강원도 춘천 강원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28일 강원도 춘천 화장장에서 화장 후 호국 공원묘지에 모시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