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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생일 파티 대신 장례식, '생소한 소생' 개최

"'생전 장례식'이라는 포맷을 택한 것은, 죽고 싶어 했던 나와 이별하고 새로 태어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 입니다."

 

생사문화콘텐츠 기업 삶기획사 대표 한주원씨는 자신의 서른 여덟 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자신의 첫 번째 장례식인 '생소한 소생'을 조치원문화정원 전시공간 샘(세종 조치원읍 수원지길 75-21)에서 4월 6~7일 양일간 개최한다.

 

조울증과 공황 장애로 자살 충동에 시달리던 그는 죽음과 마주하기 위해 죽음을 공부하기 시작, 국가 공인 장례지도사가 되기에 이른다.

 

매일 다양한 죽음과 마주하며 삶의 유한함과 소중함을 이해했다는 그는, 자신이 원하는 삶의 끝을 위해 방문객과 함께 하는 참여형 전시 형태의 ‘생전 장례식’을 기획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에 오히려 자살률이 증가하는 현상을 스프링피크라 한다.
한 대표는 청소년 자살률 전국 1위인 세종시에서, 조울증으로 인해 죽음 앞까지 갔던 한 청년이 다시 살아났다는 것을 봄의 한 가운데서 기념하기 위해 주제를 '소생(蘇生)'으로 정했다고도 전했다.

 

죽어가는 모든 것들이 꿋꿋하게 살아내기를 바라며 준비했다는 이 행사에서는 상시 전시 및 소생 파티, 유품 나눔 마켓 등이 열린다.

 

이 행사의 주요 이벤트인 소생 파티는 4월 6일 오후 4시에 개최되고, 모든 방문자가 참여할 수 있다.  [출처 : 충청신문(https://www.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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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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