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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상조협회 신.구회장 이취임식 성료

 
- 정창수 전임회장(우)과 이창진신임회장(좌)이 협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국내 최대 상조사업자 단체인 ‘전국상조협회’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15일 부산 롯데호텔 3층 펄룸에서 거행됐다. 전임 정창수 회장으로부터 바톤을 이어 받은 신임 이창진 회장은 “전임회장의 4년간의 각고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헌신으로 닦아진 기반을 근거로 상생, 화합으로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조직 확장에 주력하여 전국에 걸쳐 16개 지부로 조직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하고, 상조는 우리 생활에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인식을 받을 수 있게 하고 당연히 대접받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신임 포부를 밝혔다.

정창수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이 자리는 오직 여러분들의 헌신과 협력, 그리고 열린 생각과 행동으로 함께 이룬 결과를 축하하는 자리입니다. 우리에게는 ‘너와 나’가 없고 오직 ‘우리’만 있을 뿐입니다. 이제 우리에게는 사명이 있습니다. 산적한 문제를 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창진 회장을 비롯한 신임원진이 하나가 되어 좋은 결과를 창출하시리라 믿습니다.”고 말했다.

또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생사의례학과 강동구 교수는 “사업자 단체는 서로 협력하여 한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2008년도는 상조업계에 중차대한 시기다. 지금까지 ‘전국상조협회’가 적절한 역할을 충분히 해냈고 앞으로도 명실공히 상조업계의 대표적인 사업자단체로 성장하여 그야말로 우리 사회가 서로 돕는 상조사회를 이룩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했다.

한편 신임원진은 회장에 이창진 ‘조은이웃’ 사장, 수석부회장에 김호철 ‘좋은상조’ 회장, 또 부회장에 강덕재 ‘이지스상조’ 대표, 부회장에 윤은경 ‘두레상조’ 대표, 감사에 박헌준 ‘현대종합상조’ 대표, 김동원 ‘상조이행보증’ 대표가 각각 선임되고 부회장 몇 명은 추후 보강될 예정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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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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