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19일 창업자인 고 이병철 선대회장의 타계 20주년을 맞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내 호암 묘역에서 추모식 및 묘소 참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추모위원장인 강영훈 전국무총리, 이현재 호암재단 이사장,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현승종 전 국무총리, 권이혁 서울대 명예교수, 김태길 대한민국학술원장, 김종량 한양대 총장 등 추모위원들과 내외귀빈, 삼성.한솔.CJ.신세계 등 범삼성가 가족 및 친지, 삼성 사장단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김동건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의 약력보고, 강영훈 추모위원장의 추모식사,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추모사, 김남조 시인의 추모시 낭독 등으로 약 30분간 진행됐다. 이와 함께 경남 의령군 정목면 고 이병철 회장 생가에서는 삼성 사장단과 호암재단 관계자, 지역기관과 사회단체장 및 주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가 개방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호암재단 주관의 기념식과 정곡면 행사 추진위 주관의 마을잔치 등으로 구성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