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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장소와 시간을 초월한 '온오프장례식' 시대

<세계는지금>온.오프라인 동시 연결로 원격지에서도 참여가능한 그리프 케어의 장 실현

 

끊임없이 변화하는 장례문화, 추모문화는 이제 현장과 가상공간을 동시에 구현하면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신시대, 신세계로 넓어지고 있다. 이것 역시 일본에서의 일이다. 

 

종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가마쿠라신서(鎌倉新書)와 상업시설·문화시설 등의 공간을 만드는 주식회사 단세이샤(丹青社)는, 카마쿠라 신서가 제공하는 작별회 프로듀스 「Story」란석별회를  리얼 공간과 버추얼 공간 양쪽에서 동시에 실시했다.

 

 

최초로 개최한 디지털 트윈의 「석별회」는, 미리 구축한 버추얼 공간과 실제의 현장을 연결하는 것으로  가족만의 장례를 대신하여 보다 많은 조문객이 참가할 수 있는 석별의 장소를 제공했는데 향후에도 리얼공간, 버추얼 공간 각각의 이점을 살려 인간사회와 시대의 트렌드에 동행하면서 사회문제의 해결에 임해 가겠다고 말했다.

 

 

실시 배경으로는 최근 소비 동향이 단순 제품소비로부터 「코드소비」와 「가상소비」로 옮아가고 있는 바, 가마쿠라 신서가 운영하는 석별회 프로듀스 'Story'에서도 석별회가 '고인의 삶을 존경하고 남은 유족이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한 그리프 케어의 장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최근 고령화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에 따른 이동 제한으로 인해 그 소중한 기회마저 상실되고 있다.

 

 

이에 가마쿠라 신서가 제공하는 석별회 장소를 공간 디자인 전문기업인 단청사(丹青社)가 가상공간에서 구현화하는 것으로 보다 많은 조문객이 안전하고 부담없이 참가 가능한 석별의 장을 실현한 것이다.

 

이를 통해 소중한 고인이 돌아가신 후에도 남은 자들과의 인연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 생각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기술적으로 응용된 '워크스루 동영상'이란 실재하는 공간을 그래픽으로 재현함으로써 웹상에서 실제로 그 공간을 돌아보고 있는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동영상을 말한다. 

 


체험자들도 매우 긍정적인 반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로 도쿄에 갈 수 없었기 때문에 VR로 참가할 수 있어 기뻤습니다. 또 한 달 동안 아카이브를 제공해 준 것은 매우 도움이 되었습니다.(시즈오카 현 / 40대 여성)

 

▷일본과는 시차가 있기 때문에 편한 시간에 헤어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독일/60대 여성)

 

▷여러분의 추억의 이야기등을 들을 수 있어 함께 추억할 수 있었습니다.VR 디자인도 부드럽고 상냥한 분위기로 천천히 추모하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미에현/30대 여성)

 

▷고인의 인생 후반에 알게 된 사람으로서는, 인생 역정의 걸음을 접하고, 고인의 훌륭함을 한층 더 알 수 있었습니다.(사이타마현/50대 여성)

 

 

[출처 : PR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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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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