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는 지난 1999년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기로 서약했다. 서약 후 8년 만인 지난 17일 자신과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환자가 나타나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최강희의 선행에 네티즌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골수 이식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은 "얼굴도 예쁘지 천사가 따로 없네요. 한 생명을 살렸으니 천사 맞네요"라는 뜻을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저도 기증 서약한지 3년 정도 지났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네요. 많은 사람들이 기증 서약을 하면 좋겠어요"라며 선행을 이어가자는 마음을 전했다. 한 네티즌은 "헌혈 할 때 무서워서 헌혈도 몇 번 안했는데요 조금 부끄럽습니다. 저도 사회의 힘든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착한 사람이 되겠습니다"라며 반성의 마음을 드러냈다. 최강희측은 이 일을 알려지기 원치 않았으나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알려져 쑥스러워 하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최강희의 따뜻한 마음과 선행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