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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에서온편지

시바에서온 편지43/ 도준갑의 해외봉사 일지

도준갑의 해외봉사 일지(2019.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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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마당 바나나 가지에 꽃이 피고 새로 지은 새집, 나도 오늘은 아보카도 쉐이크 마시며 좀 쉰다. 모두가 먹어야 산다. 편안한 집도 물도 필요하다. 오늘날 사치같지만 전기도 있어야 한다. 어제는 도란스가 매케한 연기내며 탔다. 전기 과부하였다. 큰일 날뻔했다. 전압이 불안정하고 부족한 전기사정 매일 불규칙하게 이틀간격 인근지역 아드와시와 교대로 전기공급된다. 전기 올때면 얼른 밥 짓는다. 귀한 가스연결로 정전시 찌개도 끓인다. 귀하고 소중한 것은 있을때는 자주 망각한다. 없어 봐야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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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학년은 다음주부터 시험이고 방학이다. 1학년은 3주후 방학이다. 몇 안 되지만 선생님반은 방학때도 계속 하잔다. 악숨시는 거의 다 에티정교회 오토로독스신자다. 악숨대 학생들이 새벽 기도 다녀오는 모습이다. 토착화된 그리스도교 풍습은 우리네 유교 풍습과 비슷하다. 

지난 화요일 5월28일은 이나라를 망치고 후퇴시킨 사회주의 정권을 타도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이룬 기념 공휴일이었다. 이곳 티그리지역에서 선봉이 되어 자유민주정권을 이루었단다. 기념 행사전 티그리주 깃발을 들고 시내를 돈다.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것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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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들도 남한에서 왔다면 엄지척 들며 북한을 좋아하지 않는다. 부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거나 폄훼해서는 안된다. 에티오피아를 보라! 망가지기는 순간이고 쉬워도 다시 일으키기는 너무 어렵고 힘들다. 여기서 나는 사회주의 잔재를 자주 본다. 왜냐하면 중국에서 6년간 사회주의 폐단을 봤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영광과 우리손자들의 미래가 더 없이 소중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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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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