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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서 레이더로 땅속 바이킹배 유적 탐지

노르웨이에서 초정밀 레이더를 이용해 땅속 50cm 깊이에 묻힌 비교적 온전한 형태의 바이킹 배를 발견했다.
  노르웨이 문화유산연구소 고고학 연구팀이 수도 오슬로에서 남쪽으로 150km 떨어진 외스트폴에 있는 한 농장에 묻힌 20m 크기의 바이킹 배를 탐지해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15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오스트리아 고고학단체에서 개발한 고해상도 지표투과 레이더를 동원해 이 바이킹 배의 존재를 세상에 알렸다.

특히 표층토(表層土) 바로 밑에 있는 이 바이킹 배를 덮었던 봉분이 오랫동안 경작이 돼 왔다는 점에서 나무로 만든 바이킹 배의 외형이 비교적 온전한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연구소측은 바이킹 배 매장지는 독립적이지 않고 일종의 공동무덤 형태를 띠고 있는데, 이것은 힘과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한 표시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당장 발굴은 하지 않고 최대한 손을 대지 않는 방식으로 추가 조사를 통해 매장 상태를 더욱 상세히 파악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위대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물을 현대적인 기술을 이용해 찾아냄으로써 믿기 어려울 만큼 흥분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영국에서는 지난 2011년 스코틀랜드 서부 지방에서 길이 5m의 바이킹 배가 추장의 시신, 무기류와 함께 매장된 무덤이 발견된 적이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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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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