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9일(목)3시 “고양시소재 서울시장사시설 관련 주민협의체” 제18차 본회의가 열렸다, 서울시립승화원 부대시설 운영권을 가진 “주민공동법인체” 를 상대로 불시 강제집행에 돌입한지 19개월이 지나간 시점이다. 서울시립승화원에는 최근 높아진 화장률로 인하여 하루평균 90구이상 화장을 하고 있다 계산해 보면 90구 X 유족30명=평균 2,700여명이 매일 방문하여 사용하는 공공시설이다. 슬픔과 실의에 빠진 유족들이 폭염 속에 잠시 쉴곳조차 없이 만들어 버린 어처구니 없는 관리행정에 유족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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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시간은 대기시간을 포함하여 대략 2시간 정도 걸린다 일부 유족들은 아침 5시경 발인을 하기 때문에 제때 식사를 하지못해 식당을 찾아 가지만 "서울시립승화원 부대시설(식당.매점.부대시설 등) 일시영업중단 안내"라는 내용이 담긴 입간판으로 입구가 막혀있고 음료자판기/커피자판기/까지 없어 2시간 동안 식사는 물론, 음료수나 커피, 담배, 조차도 구입할수 없게 됐다며 공공시설에서 어떻게 이런 경우가 있냐며 분통을 터트렸다. 특히 이곳에는 주변에 걸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이 없어 유족들의 불편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제18차 본회의 에는 서울시(김복재)어르신복지과장 /고양시(이규종)시민소통담당관/ 승화원(문태영)추모시설운영차장 /고양시민/한국갈등해결센터(김상규.김명환)/주민자치위원장/ 등 담당부서 실무자와 지역전문가 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서울시는 고양시소재 [서울시립승화원] 기피시설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고자 지난 2012년 5월 "서울시-고양시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합의문"을 체결했다. “주민공동법인체”는 서울시와의 합의서 체결내용에 따라 같은 해 5월부터 승화원 내 식당·매점·자판기, 파주 용미리 자판기 등의 운영권을 받았으며 주민을 위해 수익 일부를 사용한다는 조건이었다. 이번 서울시의 강제집행에 대하여 “주민공동법인체” 관계자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서울시가 주장한 수익금을 제대로 사용하지 않았고 운영이 불투명 하다는 이유가 직접적인 근거나 내용을 통보받은 사실조차도 없다는 것이다.
승화원 관계자는 유족들의 불편과 불만이 충분이 예상되는 상황인데도 19개월 넘게 공공시설을 방치하는 것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 면서 하루빨리 부대시설이 정상화 될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갈등 조정관 또한 제18차까지 회의를 진행하면서 힘겹게 협의를 거쳐왔다 서울시/고양시/주민자치위원회/와 마지막 결과물을 만들어 곳 정상화 될것같다며 승화원 화장터를 찿으시는 유족분들게 진심어린 사과의 말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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