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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회사, 자기계발과 성장은 계속된다.

전국상조법인협회 모임 진지한 토론

 
상조회사들의 최근 움직임은 단연 희망적이고 발전적하다. 7월 10일에 가진 "전국상조법인협회" "상조이행보증(주)"의 회원사 모임에서는 단순한 친목 성격을 넘어 자못 잔지하고 성실한 분위기가 압도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시정 권고 사항을 하나하나 축조 토의하면서 앞으로 고객에게 제공할 약관을 정확하게 약정하여 당국의 시책에 부응하고 소비자들의 권익도 보호하면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상조회사로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이날의 모임 장소를 제공한 "좋은상조(주)" 대표이사이자 ‘상조회사 윤리경영 선언식’을 주도하고 공정거래위에 상조업계의 의견을 직접 개진하기도 한 ‘전국상조법인협회’ 김호철 회장은 약관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 이어 방판법과 관련한 유의점과 문제점도 곁들여 언급해 주었다.

또 ‘전국상조법인협회’의 모태인 ‘상조이행보증(주)’ 대표는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그 존재 의의와 의미가 점차 좋은 인식이 확산되고 있으며 상조관련 보증의 한 방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앞으로 가입 회원사가 대폭 늘어나면 리스크 보전을 위한 적립금도 괄목할 정도로 상향될 것이며 이는 상조이행보증의 한 시스템으로 든든한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자리에서는 고객에 대한 신뢰도 제고와 재산보호 차원에서 납입회비에 대한 보장 방안이 마련된 상조상품이 소개되었는데 이것은 상조회사에 불입하는 회비 전액에 대해 신뢰도 높은 보험회사가 보장하는 방법으로 상품이 구성되어 있어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그 동안 수고하던 김성기 사무총장 후임으로 ‘이지스상조’ 강덕재 대표이사가 사무총장으로 새로 선임되어 앞으로 더욱 활발한 회원사 영입과 발전적인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전국상조법인협회’와 ‘상조이행보증(주’)는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정을 권고한 내용에 따라 각 회원사의 약관을 정밀하게 수정, 보완할 수 있도록 모범 약관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동국대학교 생사의례학과에서는 7월 23일 본지를 비롯한 관련 신문사가 후원하는 ‘전국상조산학포럼’을 계획하고 상조업 발전의 이론적 기초를 다지는 각 대학 교수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예정되어 있는데 여기에도 ‘전국상조법인협회’와 ‘상조이행보증(주)’에서 적극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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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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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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