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회장 김태웅, 이하 연합회)는 ‘2019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문화로 청춘(이하 문화로 청춘)’을 통해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어르신 동아리의 ‘전통 문화 전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문화예술동아리 지원’에 선정된 어르신 동아리들은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전통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전통문화 계승 프로그램을 개발, 현장 체험 학습 운영 등 잊혀가는 전통문화를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어르신들에게 배우는 우리네 ‘전통문화’ 인천 연수문화원의 전통문화활동단은 전문교육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여 ‘우리 고유문화’를 알리는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통문화활동단은 현재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와 예절을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다도나 한지 공예 등의 체험을 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대외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축제의 전통문화 체험 부스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전통문화활동단의 이영진 씨(66세)는 “전통문화에 대한 전문 지식을 학생들에게 알려줄 수 있어 보람차다. 본 기회를 통해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알려 다음 세대로의 계승과 발전을 위한
외교부 산하기관 KF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현대경제연구원이 주최한 ‘2019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1기 단원들의 2주간의 해외연수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2019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는 유라시아 지역 전문가 양성과정으로서 현지 진출 및 취·창업 지원을 위해 현 정부 북방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된 프로젝트이다. 해외연수 과정은 8월 11일 반얀트리 호텔에서 개최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난 8월 24일까지 12박 14일 간 진행되었다.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 각 1주일간 진행된 이번 해외연수 과정은 현지에 진출한 한국기업 뿐 만 아니라 현지인으로 구성된 고려인 협회, 우즈벡 청년 연맹, 나르호즈 대학 등과의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었다. 1기 유라시아 청년 아카데미 단원들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협회 및 고려인 청년 비즈니스 클럽과의 만남을 통해 중앙아시아에서 핀테크, 요식업, 부동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려인 기업가들과 교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우즈베키스탄 청년 연합 (Youth Union of Uzbekistan) 과 한-우 차세대리더 정경포럼을 개최하여 양국 청년들 간의
왕실 악사부터 옛 놀이판까지 한가위 분위기를 돋울 이색 전통문화 체험이 눈길을 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시리즈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8월 31일(토)부터 9월 29일(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일원에서 선보이는 가운데 추석 연휴(9.14~15)를 맞아 무형문화유산의 정수를 전할 다채로운 체험을 펼친다. 체험의 백미는 500여 년을 이어온 종묘제례악이다. 왕의 악공이 되어 종묘제례악의 주선율을 담당하는 편종과 편경, 시작과 끝을 알리는 어와 축을 연주해보는 경험은 우리 민족만의 독특한 미학을 느끼게 한다. 악귀를 쫓는 ‘처용무’ 또한 놓칠 수 없다. 섬세한 처용무 춤사위를 익히며 한가위의 풍요와 안녕을 나누는 즐거움이 크다. 줄타기와 버나돌리기 등 다채로운 남사당놀이와 옛 농촌 사회 풍습을 담은 용두레와 짚공예 체험도 마련된다. 이 밖에 평소에 접하기 힘든 강릉단오제, 강강술래, 줄타기가 원형 그대로 무대에 올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올해 2회를 맞이한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판소리, 가곡 등 12종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선보인다. 무형문화유산 원형과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다. SK텔레콤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조종란)과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 협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애인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사업장을 말한다. 이를 위해 상시근로자의 30% 이상을 장애인으로 고용해야 한다. SK텔레콤은 이달 중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구성원을 대상으로 SKT의 5G·AI 등 ICT 기술·서비스와 연계해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공모 중이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청각장애인 택시 기사를 위한 티맵택시 전용 앱을 출시했던 것처럼, 이번 공모를 통해서 장애인들이 ICT 기술을 활용해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영역을 발굴할 계획이다. 문연회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5G시대를 선도하는 ICT 기술을 활용해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곤충 추출물이 자외선 피부노화 막는다 국내연구진이 곤충 추출물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 광노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곤충 추출물의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광노화 개선 효과를 동물실험으로 효능과 작용기전을 규명했다고 21일 밝혔다. 연구팀은 햇볕에 의한 피부 광노화 개선을 위해 최근 미래 식·약용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곤충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자외선 처리로 피부 광노화를 유도한 실험쥐 모델에서 장수풍뎅이 애벌레, 흰점박이 꽃무지 애벌레, 갈색거저리 애벌레, 쌍별귀뚜라미 4종의 추출물을 각각 12주간 경구 투여하며 피부 광노화 개선을 관찰했다. 그 결과 곤충 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에서 자외선에 의해 감소된 피부보습 효과가 개선됨을 확인했다. 또 자외선에 의해 증가된 표피층의 두께 및 콜라겐 조직 손상도 곤충 추출물의 투여로 좋아졌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채성욱 한국한의학연구원 박사는 “곤충은 한약재로서 잠재적 가치가 매우 큰 자원”이라며 “다양한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연구에 곤충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 등록된 특허의 효력이 외국에서 그대로 인정되는 첫 협력 프로그램이 캄보디아에서 시행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16일 오후(현지 시각) 캄보디아 프놈펜 산업수공예부 빌딩에서 쩜 쁘라셋 선임 장관과 특허효력인정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1일 자로 시행될 예정으로, 한국에서 특허가 등록된 후 이 특허에 관한 효력인정 신청, 증빙 서류 제출 등 간략한 절차만 현지에서 진행하면 3개월 이내에 캄보디아 특허를 획득하게 된다. 캄보디아에는 2010∼2018년 우리 출원인이 30여건의 특허를 출원했으나, 현지 특허 심사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심사가 지연돼 현재까지 등록된 것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이런 여건에서 특허효력인정 협력 프로그램 시행은 캄보디아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들의 신속한 특허권 확보를 가능하게 하고, 현지 비즈니스 환경의 예측 가능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앞서 박 청장은 지난 15일 지재권 보호 분야를 책임지는 캄보디아 상무부 옥 쁘러찌어 차관과 지재권 보호·상표·정보화 등 다양한 분야를 망라한 포괄 협력 MOU도 체결했다. 한국 상품을 모방한 제품을 판매하는 중국계 유통업체들이 베트남, 태국에 이어 캄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기술창업과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초기창업기업에 154억원이 투입된다.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에 최대 1억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창업 3년 이상 7년 미만의 기업을 위한 ‘창업도약패키지’에는 12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기업당 지원규모는 최대 3억원이다. 또한 창업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우수 ‘팁스’ 창업팀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리팁스(Pre-Tips)' 사업도 신설돼 30억원이 투입된다. 팁스는 중기부가 선정한 창업보육사를 통해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이밖에 팁스 최종평가에서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 중 10억원 이상 민간투자를 유치한 창업기업에게 최대 5억원 사업자금을 지원하는 ‘포스트팁스(Post-Tips)’ 사업에는 총 100억원이 지원된다. 중기부는 “중장년, 소재·부품·장비, 신기술, 지방 등의 창업수요가 큰 만큼 사업추진절차 간소화 등을 통해 이번 추경예산이 신속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조속히 사업을 진행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중·장년층 등 베이비붐세대 사회공헌활동 전문기관인 고령사회고용진흥원(회장 김훈식)이 퇴직 전문 인력을 대상으로 올해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약 100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추가 모집 기간은 8월 12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숲해설가 김은재 활동가는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숲으로 향한다. 뜨거운 태양 아래 숨 쉬기조차 힘들지만 자연을 통해 배우며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니 다시 힘이 솟는다. 김은재 활동가는 공직생활을 30년 넘게 해오면서 퇴직 후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었다. 숲에 관심 많아 숲과 관련한 일을 꿈꿨다. 산림청이 인증한 산림교육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고 연수도 받았다. 하얗다 못해 창백하던 피부는 햇빛 아래 수업이 거듭되자 어느새 구릿빛 건강한 피부로 변했고 드문드문 기미도 보이게 됐다. 멋을 부린 후 향수를 뿌리지 않고는 집밖을 나서지 않았지만, 지금은 땀에 젖은 등산복과 헝클어진 머리에 눌러 쓴 모자가 유니폼이 되었고 모기에 뜯긴 자국은 타투처럼 되었다. 김은재 활동가는 “떼쓰고 산만하고 서로 싸우느라 정신없는 아이들과 수업을 하다 보면 너무 힘들어서 보기 싫어지다가도 다시 관심을
. 중국 민정부(民政部)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중국 성인 독신 인구는 2억명으로 집계되었으며 그 가운데 1인 가구는 7700만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신 인구가 증가하면서 중국 소비시장 특징은 개성화, 개인화, 자기만족, 그리고 간편 추구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독신 가구 가운데 75%는 매월 1000위안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부적으로 보면 1000~3000위안 소비가 41.6%로 가장 많았고, 3000~5000위안이 34.2%, 500~1000위안이 13.2%, 500위안 이하가 10.7%, 그리고 5000위안 이상은 0.5%를 차지했다. 중국 독신 가구의 소비 특징은 가격 민감도가 낮고 대신 게임, 쇼핑, 영화관람, 배달음식, 온라인 사교 활동 등 자신을 위한 소비에 관대한 마이마이마이(买买买)의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편의점 식품, 미니 노래방, 1인 식당 등 1인용 시설 및 제품이 증가하였으며 음식 소비는 간식, 유제품, 고급 향신료, 삶은 식품 등의 소비 수요가 높았다. 마이마이마이(买买买)의 마이(买)는 사다는 뜻의 매(買)의 간체로 买 글자를 세 번 중복하여 씀으로써 ‘구매’의 뜻을 강조하는 중
1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븐일레븐, GS25, CU, 이마트24 등 대형 편의점들이 무인, 배달, 택배, 세탁, 입금, 외화 결제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편의점 업계는 소비의 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 편의점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 의식이 높다. 지금까지 편의점이 담배와 주류, 가벼운 먹거리 판매 등 '편리함'에 초점을 맞춰 성장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가능한 많은 고객이 매장을 찾아 점포 당 매출을 늘려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전망한다. ▲ 이마트24가 선보인 '주류 카테고리킬러' 매장. 이마트24 제공 세븐일레븐은 '미래 편의점'의 방향성을 '프레시 푸드 스토어'로 잡고, 2014년 카페형 편의점 '도시락 카페'를 시작으로 2017년 무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에 이어 최근 '푸드드림'을 선보였다. 서울 한남동에 1호점을 낸 '푸드드림'은 1~2인가구 먹거리에 초점을 두고 편의점에서도 간편하지만 제대로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푸드 섹션을 대폭 강화한 특화 매장이다.
. CJ대한통운은 전국 곳곳에 설치된 무인 로커(택배함)를 기반으로 24시간 택배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1인 가구나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택배를 직접 보내고 받는 것이 어려워지고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언택트' 문화가 확산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기존에 신규 아파트 단지나 지하철 역사, 관공서 등을 중심으로 설치된 무인택배함의 경우 대체로 상품을 받는 배송지 기능으로만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CJ대한통운은 무인 로커 중소기업과 제휴를 통해 전국 300여개 지역에 택배 접수와 발송 기능을 더한 무인 택배함 1천개를 새로 도입했다. 택배를 보내려면 CJ대한통운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주소지와 상품정보 등을 입력하고 GPS 기반으로 검색된 가까운 무인택배함을 선택해 요금을 결제하면 된다. 요금은 상품 크기와 무게에 따라 3천500∼5천원 사이로 적용되며 오후 3시까지 접수한 택배물은 당일 집하한다. 예약 후 2시간 이내에 상품을 넣지 않으면 자동 취소된다. 무인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면 택배기사를 만나기 위해 기다릴 필요 없이 365일 언제나 택배를 보낼 수 있고, 앱으로 요금 결제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
▲ 출처 : TV조선 . 유튜브에 영상 콘텐츠를 찍어 올리는 사람들을 '크리에이터(creator)'라고 부른다. 주업으로 하는 사람들은 한 달 평균 536만원을 번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조사 결과가 7일 공개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노동연구원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진이 지난해 10~11월 유튜버와 같은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등록된 한국MCN(멀티채널네트워크) 협회 회원 25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실시했다. 설문 조사와 심층 면접을 병행했다. ◇전업자 10명 중 2명 조사 대상의 24%(60명)가 크리에이터 활동이 주업(主業)이라고 응답했다. 부업(副業)이라는 응답은 23%(58명)였고, 나머지 53%(130명)는 "취미로 한다"고 답했다. 크리에이터가 주업이라는 60명의 평균 월소득은 536만원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소수의 고소득자들 때문에 평균 소득이 높아 보이는 것이다. 절반 이상이 월 평균 소득 150만원 이하였다. 하위 25%는 80만원 이하였다. 최고 소득은 5000만원에 달했지만, 가장 적게 버는 사람은 5만원에 그쳐 수입 격차가 1000배나 됐다.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유튜버들의 수익은 상상을 뛰어넘는다. 장난감을 갖고 노는 방송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켓이 환불을 거부하거나 환불 기간을 줄이는 등 소비자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네이버 블로그와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국내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6개 SNS 플랫폼 내 마켓 411개를 대상으로 전자상거래법 준수 여부를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주요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었다고 8일 밝혔다. . 이들 411곳 중 계약 철회와 관련한 전자상거래법을 준수하고 있는 곳은 단 한 곳에 불과했다. 나머지 410곳은 환불을 거부하거나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기간을 줄이고, 거래 취소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소비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1대1 주문 제작이나 공동구매라는 이유를 들어 주문 취소가 불가능하다고 고지하거나 거래 취소 기간을 법에서 정한 7일보다 줄인 사례 등이 많았다. 사업자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 않은 곳은 220곳, 결제방식을 안내하지 않고 있는 곳도 191개나 됐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SNS 마켓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169건이었는데 계약 불이행 관련 내용이 40.2%, 청약 철회 관련이 35.5%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보이스피싱(금융사기 전화)을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앱)이 나왔다. 기업은행은 금융감독원,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개발한 ‘IBK피싱스톱’을 8일부터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이 앱은 휴대전화 통화내용을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 사기일 확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경고음성과 진동으로 알려준다. 해당 음성은 발신자에게는 들리지 않고 수신자에게만 전달된다. ▲ IBK피싱스톱의 보이스피싱 분석 화면. [기업은행] . 이를 위해 기업은행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8200개 실제 보이스피싱 통화 내용을 받아 분석에 활용한다. ‘서울지방경찰청’, ‘대포통장’ 같은 키워드만이 아니라 말하는 문장의 패턴까지 잡아낸다. 8일부터는 기업은행 고객이 아니어도 구글의 플레이스토어에서 IBK피싱스톱을 다운로드 받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후후앤컴퍼니와 협업을 통해 스팸 차단 앱 ‘후후’를 업데이트만 하면 IBK피싱스톱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기존 IBK피싱스톱은 운영체제가 안드로이드 9.0인 스마트폰에서는 이용이 어려웠지만 후후 앱을 활용하면 최신 LG전자 제조 스마트폰도 보이스피싱 탐지기능을 쓸 수 있다. 다만 최신 삼
국내 소상공인들의 해외진출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나친 과밀화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경쟁 생태계에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지난해 11월 대표발의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올해 2월 대표발의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성 의원이 대표발의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소상공인들의 해외진출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 의원은 그동안 자유한국당 소상공인위원장으로서 소상공인들을 직접 만나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동분서주해 왔다. 그 핵심으로 국내 소상공인 과밀화를 지적하며 국내과밀 해소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해 소상공인 해외진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바 있다. . 최근 중소기업연구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 숙박·음식업을 영위하는 10만여 개 소상공인 사업체 중에서 평균소득이 동일업종 근로자 평균임금에도 미치지 못하는 비중이 68%에 달하고 있다. 연구원은 그 주요 원인으로 지나친 소상공인들의 과밀화를 지적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현행
. ‘K뷰티’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중국을 포함한 홍콩 등 중화권에서 저력을 과시하던 K뷰티가 일본 화장품인 ‘J뷰티’에 1위 자리를 내줬다. 2016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영향으로 한국 업체들이 고전하는 사이 일본 기업들이 고가 제품을 무기로 무섭게 치고 올라온 것이다. 5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따르면 국제무역센터(ITC) 조사결과 올 1분기 중국 화장품 시장의 국가별 수입액은 일본이 7억7000만달러(약 9200억원)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이후 3위권에 머무르던 일본은 지난해 2위에 이어 올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프랑스가 7억3000만 달러(약 8800억 원)로 2위, 한국이 7억2000만 달러(약 8600억 원)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해 프랑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3위까지 순위가 낮아졌다. 홍콩 시장에서도 일본이 1위를 탈환했다. 홍콩의 1분기 국가별 화장품 수입액은 일본이 3억5000만달러(약 4200억원)로 1위였다. 그 뒤를 싱가포르(2억6000만달러)와 한국(2억5000만달러)이 이었다. 2015년 이후 줄곧 1위를 지키던 한국은 올해 들어 일본·싱가포르에 밀려 3위까지
. 중국 게임 산업은 1년 간의 엄격한 관리 감독 기간을 지나 확장기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기관인 감마 데이터의 '2019년 중국 상반기 게임 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중국 게임 산업의 실질 매출액은 1163억위안으로 그 가운데 모바일 게임 산업 매출은 700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대비 18.8% 증가한 반면 컴퓨터 온라인 게임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 모바일 게임 유저 규모는 5억5400만 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1% 증가했다. 네티즌 규모 증가 및 짧은 동영상 등으로 인한 게임 유저 범위 확장 등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중국산 게임의 매출은 57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3.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중국산 게임의 수준이 올라가고 중국 국내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많은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DIANA 프로젝트 "UN의 우주법에 의하면, 달은 어떠한 국가도 소유할 수 없으며 인류의 공동 유산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인류는 공동 유산을 공동 소유화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유산이래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최근 우주 선진국들은 달을 광물 채집 및 우주 항해의 전초기지로 만들기 위해 앞다투어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는 달의 무소유라는 일반적인 개념을 흔들며, 향후 소유 분쟁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 다이아나 프로젝트는 전 인류가 참여하는 달 등기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블록체인에 등록하여, 달을 평화적이고 공평하게 소유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만들어, 향후 우주선진국이나 제3세계 국가들 모두가 다툼없이 평화롭게 달을 탐험하고 개발하고 소유할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 다이아나 프로젝트는 인류의 첫 우주 시민 운동 입니다." . .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달나라를 분할소유하는 특이한 아이템이 등장했다. 블록체인 테크기업 다이아나(diana)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달 토지를 증표화하고 이를 거래할 수 있는 디앱(dApp, 탈중앙화 앱)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한다. 이 프로젝트가 구체화되면 전 세계 최초로 우주자산인 달을 소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지난 20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형성하여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인정하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 우수기업을 발굴·인정하여 기업 사회공헌을 활성화하고, 지역문제 해결 역량을 가진 비영리단체와 기업 간 협력관계를 마련하여 우수한 민간 자원을 개발하려는 것이다.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를 맺고 1년 이상 사회공헌 활동을 한 기업 및 공공기관은 함께 사회공헌을 진행한 비영리단체의 추천을 받아 해당 광역시·도 사회복지협의회 사회공헌정보센터에 이메일 접수 후 우편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2019년 8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이다. 심사는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가 진행되는 1차 지역심사가 10월에 있을 예정이며, 사회공헌 전문가로 구성된 인정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치는 11월 2차 중앙심의로 진행된다. 인정기업에게는 1년간 지역사회공헌 마크를 회사 홍보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되고 이는 매년 갱신을
일상 속에서 겪는 불편을 ‘외면’ 않고 ‘해결’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이들이 한데 모였다. 지난 20일, 삼성전자 인재개발원 서천연수원에서 ‘삼성투모로우솔루션’(이하 ‘삼투솔’)의 결선 워크숍이 진행됐다. 삼투솔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진행된 워크숍은 결선에 진출한 20팀과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 전문 컨설턴트가 조금 더 ‘튼실한’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만나는 자리였다. 누군가의 희망이 되기 위해 자신이 가진 재능과 아이디어를 아낌없이 방출한 ‘나눔의 현장’에서 발견한 것들을 소개한다. '반짝반짝' 세상을 환히 밝히는 창의적 아이디어 결선 워크숍에서 가장 먼저 발견한 것은 세상을 바꿔 갈 반짝이는 아이디어들. 올해 삼투솔 문을 두드린 아이디어는 총 1,356개로, 이날 만난 20 개 팀은 무려 68: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결선에 진출했다. 이를 방증하듯, 워크숍에서 만난 솔루션은 삼투솔의 심사기준인 △독창성△지속성 △사회적 영향력△공감성 △실현 가능성을 두루 갖춘 아이디어였다. 이 중 3개 팀을 먼저 소개한다. Pick 2 “뇌전증 환자 위한
“디케이웍스(DK)는 디자인 코리아, 즉 한국을 디자인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디케이웍스를 통해 스타일테크 분야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이 모여 네트워크를 만들고 협업해 혁신 성장을 이루도록 돕고자 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진흥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통상부), 스파크플러스, 스파크랩과 스타일테크 신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유관 유망기업 지원 공간인 스타일테크 디케이웍스를 마련, 19일 개소식을 열면서 본격적인 지원, 육성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우리 정부가‘한국판 스티치 픽스’를 키워내고자 사물인터넷(IoT)이나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패션·뷰티 회사가 한 데 모여 협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스타일테크 혁신성장공간(디케이웍스·DK Works)를 문 연다고 밝혔다. . 이곳은 신개념 패션·뷰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망 스타일테크 기업이 소통·교류하고 협업 생태계를 만들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공간이다. VR 기반 주얼리 체험서비스 회사인 ‘로로젬’과 AI 이미지 검색 플랫폼 ‘종달랩’ 등 정부 선정 스타
중국은 5G 기술을 활용해 72세 여성의 유방암 원격 수술에 성공했다고 차이나 데일리가 20일(현지 시간) 전했다.신문에 따르면 마오라는 이름의 여성은 유방암을 앓고 강소성 병원의 푸코우 지부에서 수술에 돌입했다. 의사 지앙핑이 이끄는 의료진이 지난 3일 오전 9시 수술을 준비하고 유방암 전문의인 탕 진하이는 병원에서 20㎞ 떨어진 곳에서 수술을 지시했다. 탕이 수술 현장에 보낸 5G 및 혼합 현실(Mixed reality, MR) 기술을 활용한 신호전송은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섬세하고 안정적이었다. 탕은 특히 프로젝션 보드에서 수술 절개를 설계하고 현지 의료진에게 세부적인 수술을 지시했다. 의료진이 수술현장에서 질문하고 탕이 실시간으로 대답하면서 진행된 수술은 2시간 만에 종양을 완전히 제거하면서 끝을 맺었다. 탕은 "5G 및 MR 기술을 통하면 대형 병원과 특정 지역간에 긴밀하게 협력하고 온라인 상담을 통해 복잡하고 심각한 수술인 경우에도 고품질의 자원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5G 및 MR 보조 작업을 통한 원격수술은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병원은 지난 5 월 13일 최초로 원격 폐수술에 성공했다. 지난 1월에는 중국 푸젠성에 있는 한
.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지원 및 핵심사업 수행을 담당하는 서울산업진흥원(대표 장영승, 이하 SBA)이 민-관 협력에 바탕을 둔 '1인 미디어(MCN) 산업'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SBA 측은 지난 17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SPP2019 행사장에서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 측과 '1인미디어 산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디어 융합인재 육성을 비롯한 1인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본격화의 성격으로 체결된 것이다. 특히 이달 26~28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펼쳐질 1인방송 미디어산업 전문 전시회 '2019 서울 1인방송 미디어쇼(주최 한국디지털콘텐츠크리에이터협회, 네모전람)'의 개최와 서울시-SBA 1인 미디어 창작가 그룹 '크리에이티브포스' 운영 등에 협력하는 것을 시작으로 예비 크리에이터 육성을 위한 비즈매칭과 강의, 멘토링 등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공동으로 기울이겠다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박보경 SBA 콘텐츠산업본부장은 “1인미디어 산업과 크리에이터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하여 이번 행사에 SBA가 지원하고 있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참여와 함께 첫 발을 내딛는 크리에이터들에
신한카드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손잡고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데이터 기반으로 600만 개인사업자 대상 전문 신용평가(CB)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신한카드는 KCB와 신용평가(CB, Credit Bureau)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 김용봉 KCB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시장 개척 및 혁신 상품 개발을 위해 양사 역량 및 인프라를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신용등급, 매출추정모형 등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을 위한 차별된 모형을 개발해 상품을 출시하고, 개인사업자 신용등급 정보의 판매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 이번 신용평가 사업은 신한카드가 지난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됨에 따라 금융사 중 단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연내에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며, 가맹점 매출규모, 휴폐업 정보 뿐만 아니라 가맹점, 지역상권 성장성 등의 미래가치 분석을 통해 기존 신용평가로는 미흡했던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 평가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0,50여 년전, 매장묘지로 허가받은 전국의 공원묘원은 시대의 흐름과 정부정책의 변화에 발맞추어 그 역할을 확대하여야 할 시점임을 업계에서는 모두 알고 있다. '국토의 효율적 이용'이란 관련 법률의 목적이나 현장 상황을 살펴보면 정부와 국민이 공생할 수 있는 건설적인 개선의 여지가 너무 많다. 수요의 충족을 위해 새로 허가를 내 주는것 보다는 현존 시설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은 것이다. 무엇보다 당국의 마인드 변화와 이에따른 관련 법률의 대폭 개편이 절실하다. 아래 기사를 보면, 물론 관련업체의 불법은 불법대로 다스리되, 현재 국내 공원묘원의 현실을 직시하여 전화위복으로 삼고 장사정책에 반영하는 현명함이 필요한 시점이다. .<속보>광릉추모공원 불법, 수 십 여 년만에 덜미잡혀광릉추모공원을 운영하는 재단법인을 비롯해 재단법인 관계자의 불법도 확인돼 테마형 추모공원으로 유명한 포천시 내촌면 소재 광릉추모공원이 수 십 여년 동안 불법을 일삼아오다 행정관청에 적발됐다.포천시는 ‘수 십 여년만에 밝혀진 광릉추모공원 불법’제하의 포커스경제 5월 30일자 보도에 따라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묘지 100여기가 불법 조성된 것으로 확인돼
광주도시공사(사장 노경수)는 15일 망월묘지공원에 4기용 가족봉안 평장분묘 총 1천739기를 오는 22일부터 선착순 접수받아 분양한다고 밝혔다.분양 대상은 공고일 현재 광주광역시에 거주한 자나 인근 5개 시·군(나주 화순 담양 장성 함평) 행복생활권도 신청이 가능하다.사용기간은 최초 신청일로부터 60년 이며 공급가액은 223만 원(사용료 106만4천 원, 설치비 56만6천 원, 관리비 60만원)이다. 사용기간이 끝나면 사용권은 광주광역시에 귀속된다. 4기용 가족봉안묘는 망월묘지공원의 개장된 묘지를 재활용해 국토이용 효율화에 기여하고 일반 실수요자에게는 안정적인 장사시설 공급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묘지 재활용에 따른 부정적 인식을 전환하기 위해 기존 분묘 흙을 모두 제거하고 새로운 흙으로 교체했고 분묘 형태를 석물로 사용하던 것을 묘목을 심는 방식으로 변경해 공급한다. 도시공사는 이같은 이유에 대해 자연친화적인 분묘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와 도시공사 홈 페이지 공고문을 참조하고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망월묘지공원 관리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
.경기지역 6개 지자체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게 될 종합장사시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 조성사업이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사업에 반대하는 인근 서수원 주민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하고 사업부지 내 맹꽁이(법정보호종) 포획·이주 작업도 마무리됐다. 행정안전부가 우수시책으로 표창을 주면서 상생협력 모델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함백산 메모리얼파크는 화성·부천·광명·안산·시흥시가 사업비 1425억원(주민지원사업비 300억원 포함)을 분담해 화성시 매송면 숙곡1리 일대에 화장로 13기와 장례식장, 봉안시설(26440기) 자연장지(3만8200기)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내 화장시설이 수원 성남 용인 3곳에 불과한 상황에서 이들 지자체 주민들은 10배 이상 비싼 관외요금을 내고 화장예약 후순위로 밀려나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화성시가 2011년 공동형 광역장사시설 건립을 인근 지자체에 제안했고 부천 안산 시흥 광명 5개 지자체가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숙곡1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업을 유치해 '님비' 극복사례로 주목받았다..그러나 사업부지에서 2㎞ 가량 떨어진 수원 호매실지역 주민들이 시설건립에 반대하고 나서면서 제동이 걸렸다. 수원시와 지역 정
양평군이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불허가 처분을 내렸던 양동면 동물장묘시설이 결국 행정소송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군이 불허가 한 이유 대부분은 막연한 추측 내지는 가능성 제기에 불과하고 증거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군은 항소를 결정했고, 업체 측은 “예산만 낭비하는 어이없는 처사”라고 불만을 표출했다. .양평군과 업체 등에 따르면 수원지방법원 제2행정부는 지난달 11일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 일원에 동물장묘시설 건축 허가를 신청한 ㈜로이힐스측이 양평군을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해 3월28일 이 업체가 신청한 건축허가에 대해 ▲이용객 증가로 차량 교행이 어렵고 사고 발생 위험성 증가 ▲진입로 폭 4m 미확보 ▲인근 하천경계지 피해방지계획 미수립 ▲주변지역과 부조화 등의 이유를 들어 같은 해 4월 불허가 처분을 내렸다. 업체 측은 이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진행했지만 ‘기각’된 후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양평군이 든 불허가 사유는 막연한 추측과 가능성 제기에 불과한 것으로,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며 “막연한 우려나 가능성만을 이유로 이 사건 신청을 거부할 수는 없다”고 명시했다.
경기도는 매년 90%에 육박하는 화장률과 증가하는 도내 사망자 수에 맞춰 내년 2월까지 지역별 종합적인 장사시설 수급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19일 도에 따르면 도내 화장률은 2016년 86.2%였으며, 지난해에는 이보다 더 높아진 87.7%에 달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전국의 화장률도 이 기간 82.7%에서 84.2%까지 올랐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같이 매년 화장률이 높아지면서 도내 화장률이 조만간 90%를 넘어설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령화와 인구 증가 등으로 도내 사망자도 2016년 5만5천200여명에서 지난해 5만7천100여명 등으로 매년 늘고 있다. 도는 이같이 화장률이 높아지고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장사 및 봉안시설의 차질없는 공급을 위해 이번에 종합계획을 수립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현재 도내 화장과 봉안 등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라고 도는 설명했다. 현재 도내에는 수원(화장로 9기), 성남(화장로 15기), 용인(화장로 11기)에 화장시설이 있다. 이들 시설의 연간 화장 처리 능력은 5만1천100구이다. 이는 지난해 도내 화장 사망자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이 밖에도 도내 일부 시·군 주민이 서울시가 운영하는 고
2011년 부산저축은행 비리에 연루됐던 경기 시흥의 군자산영각사추모공원(재단명 대한불교영각사재단·사진)이 법정관리(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그동안 경영난에 빠진 교회, 절 등 종교단체가 회생절차에 들어온 적은 있었지만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한불교영각사재단의 최대 채권자인 예금보험공사는 최근 수원지방법원 파산부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수원지법 제2파산부는 채권을 동결하는 포괄적금지명령을 내리고, 제3자 관리인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 이달 회생개시 결정이 내려지면 매각주관사 선정 등 본격적인 매각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불교영각사재단은 2005년 3월 경기 시흥에 있는 사찰 영각사로부터 납골당 사업권을 인수했다. 재단 설립자는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였던 박형선 해동건설 회장이다. 그는 납골당 사업권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은행 경영진과 짜고 2001년부터 2005년까지 5년간 1280억원의 불법 대출을 받은 혐의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부산저축은행은 2011년 2월 영업정지됐다. 400억원가량의 채권을 갖고 있는 예보 관리 하에 대한불교영각사재단이 2011년 법원 경매에 부쳐질 때 경매가는 99억7500만원이었다. 그러나 몇 차례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공설묘지·납골당(봉안시설) 이용계약의 중도해지 및 사용료 반환 규정이 모든 지자체 조례에 명확히 정해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단체 장사시설 이용 편의성 제고 방안'을 각 지자체에 권고했다. 권익위가 공설묘지·납골당을 운영하는 153개 지자체의 장사시설 운영 관련 조례를 조사한 결과 68개 지자체 조례에는 장사시설 이용 중도해지 및 잔여 계약 기간 사용료에 관한 반환기준이 없었다. 반환기준이 없는 지자체로는 서울 성북구·종로구·중구, 인천 강화군, 세종시, 경기 가평군·고양시·광주시·군포시·성남시·시흥시·안성시·안양시·양평군·의정부시 등이 있다. 조례에 명확한 기준이 없다 보니 이와 관련한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가령, A씨는 충남 B군 추모공원과 봉안묘 사용계약 중 거주지인 경기도로 봉안묘를 이전하고자 남은 사용료 반환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해 민원을 냈다. 권익위는 반환기준뿐만 아니라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자에 대한 공설화장시설 사용료 면제 내용도 조례에 반영하라고 지자체에 권고했다.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자에 대해 화장장 사용료를
천안추모공원이 화장로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9일부터 정상운영한다. 4일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이하 공단)에 따르면 천안추모공원은 지난 5월부터 화장로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천안추모공원은 2010년 출범 당시 화장로 1기당 하루 적정 화장건수를 3회로 설계했지만 아산시, 평택시 화장수요까지 감당하며 1기당 하루 4-5회씩 가동됐다. 천안추모공원을 관리운영하는 공단은 국비를 지원받아 과부하로 인한 노후 화장로 수명연장을 위해 공해방지시설 등을 교체하며 지난 5월부터 화장로를 1일 25회로 단축 운영했지만 9일부터 다시 1일 35회로 확대 운영한다. 공해방지시설 교체로 대기오염물질 배출도 감소하고 효율도 높아졌다. 천안추모공원 화장시설 예약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단축운영 기간 중 시행했던 천안시민 우선예약은 1일 6회 계속 유지하고 예약자가 없으면 발인일 전날 오후 3시부터 관외자도 예약할 수 있다. 천안추모공원은 화장로 8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