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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네트워크 조성으로 혁신 성장 돕는다”

‘패션·뷰티+IoT·VR·AI 융합’ 20여 기업 협업 생태계 조성

“디케이웍스(DK)는 디자인 코리아, 즉 한국을 디자인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디케이웍스를 통해 스타일테크 분야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기업이 모여 네트워크를 만들고 협업해 혁신 성장을 이루도록 돕고자 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진흥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통상부), 스파크플러스, 스파크랩과 스타일테크 신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유관 유망기업 지원 공간인 스타일테크 디케이웍스를 마련, 19일 개소식을 열면서 본격적인 지원, 육성 프로그램 운영에 나섰다.
 

우리 정부가 ‘한국판 스티치 픽스’를 키워내고자 사물인터넷(IoT)이나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패션·뷰티 회사가 한 데 모여 협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스타일테크 혁신성장공간(디케이웍스·DK Works)를 문 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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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신개념 패션·뷰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망 스타일테크 기업이 소통·교류하고 협업 생태계를 만들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공간이다. VR 기반 주얼리 체험서비스 회사인 ‘로로젬’과 AI 이미지 검색 플랫폼 ‘종달랩’ 등 정부 선정 스타일테크 유망기업 20여 기업이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중에는 스티치 픽스처럼 고객에게 맞춤형 패션을 추천해주는 플랫폼 서비스 ‘지그재그’(크로키닷컴)도 있다. 이 회사는 2015년 6월 정식 버전 앱 출시 후 4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1700만 건을 넘어서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거래액 5000억원을 돌파했고 월 사용자도 250만명을 기록 중이다. 2017년 서비스를 시작해 싱가포르 등으로 진출한 패션 공유 플랫폼 ‘클로젯셰어’(회사명 더클로젯컴퍼니)와, 소셜 네트워크(SNS) 기반 화장품 상품평 서비스 ‘언니의 파우치’(라이클)도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부 관계자가 참석해 스타일테크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약속한다. 또 스파크랩이나 미래에셋벤처투자 같은 투자기관도 참여해 투자 업체를 물색한다. 김현철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국장)은 개소식에 참여해 참여 기업에 “올해를 스타일테크 정책 원년으로 삼아 협업 유도와 인력 매칭, 컨설팅 등 종합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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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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