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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호국원, 유골함 직접 비치

 
국가 유공자 유가족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호남지역 6개 승화원에 국립묘지 안장용 유골함이 비치됐다. 전북 임실호국원(원장 조춘태)은 23일 보훈관서에서 지급되던 유골함을 군산과 익산, 남원, 여수, 순천, 광양 등 6개 지역 승화원(화장장)에 비치했다고 밝혔다.

임실호국원은 또 유골함을 비치하지 못한 호남지역 3개 승화원(광주, 전주, 목포)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내에 비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호남지역 9개 승화원에 유골함이 비치되면 연간 6000여만원의 유가족 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전국적으로 확산될 경우 4억1000여만원의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국가 유공자들은 유골함을 받기 위해 보훈관서를 직접 찾아가거나, 장례식장 등에서 고가의 유골함을 구입하는 등의 불편을 겪어야 했다. 호국원 관계자는 "유족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원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묘비건립이나 유골함 관리 등 각종 제도 개선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유가족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게 해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실호국원의 승화원 유골함 비치는 민원인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한 혁신적 개선 사례로 인정돼 "참여정부 제도개선 백서"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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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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