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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간쑤(甘肅, 감숙)성 톈수이(天水, 천수)시 칭수이(淸水)현에서 2017년(정유년) 헌원황제(軒轅黃帝) 제사의식이 거행됐다. 중국 전역에서 수만 명의 사람이 해당 제사의식에 참가하기 위해 현지의 헌원광장에 모였고 헌화, 삼배, 제사의식, 문화 공연 등 행사에 참가하며 화하(華夏)문명의 전통을 기렸다. 또한 인문초조(人文初祖: 인류문화의 시조)인 헌원황제를 참배하고 중화민족의 번영과 복을 기원하기도 했다. [출처: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참고 : 황제 헌원씨(黃帝軒轅氏)는 중국의 신화에 등장하는 제왕(帝王)으로, 삼황(三皇)에 이어 중국을 다스린 오제(五帝)의 첫번째 왕이다. ‘황제(黃帝)’라는 명칭은 재위 기간 중 황룡이 나타나 토덕(土德)의 상서로운 징조가 있다고 하여 붙여졌다. 사실상 신화로 여겨졌던 삼황과 달리 황제를 필두로 한 오제는 실존한 제왕들로서 추앙되었으며 황제는 중국 문명의 시조로 여겨졌다. 도교의 시조로 추앙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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