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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가족들 아름다운 노년 책임”

 
대전지방보훈청은 13일 회의실에서 보훈도우미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름다운 노년을 위한 ‘복지네트워크’ 출범식을 가졌다.<사진>
복지네트워크는 이·미용, 조리, 간호 등 보훈도우미들이 가지고 있는 특기와 소질을 토대로 조이팀, 얼짱팀, 해피팀, 엔젤팀 등 4개 팀으로 구성, 고령무의탁, 치매·중풍 등 생활환경에 부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조이팀은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를 중심으로 직접 만든 밑반찬 제공, 독거노인 생신상차리기, 계절별 별미식 제공 등 행복한 밥상을 제공하고 바자회를 통한 후원금도 모금하게 된다.

얼짱팀은 미용사 자격증 소지자와 보조자가 중상이자 및 거동불편자에게 파마, 염색, 커트 등 이·미용서비스를 지원한다.

해피팀은 간호조무사 및 봉사 경험자들이 이동목욕서비스, 지역푸드뱅크 연계 도시락·밑반찬 제공, 지역사회 기관·단체·업체 등과 결연사업을 추진하고 개인 및 자원봉사단체와 공동으로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다.

엔젤팀은 호스피스 자격증 소지자와 간병 경험자들이 말기 암 환자 등 장기투병환자에게 호스피스 케어를 하고 사후에는 장례 등도 지원한다.

박찬민 복지과장은 “원거리 거주 등 사유로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수발을 받지 못하고 외롭게 병마와 싸워가며 살아가는 보훈가족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보훈도우미들의 복지네트워크 출범을 계기로 이분들이 노후에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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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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