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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장례문화

한국 선진기술로 한중 노인복지사업 협력강화

중국노년건강기금관리위원회, 중국관리과학연구원로령산업발전연구소, 중국로교수협회의약위원회에서 주최하고 한구구배재환구회사, 중강은령과기발전유한회사에서 주관한 중한양로산업발전쎈터(이하 쎈터) 설립발표회 및 중한로년의료기기와 용품 그리고 보건품설명회(이하 발표회)가  11월 19일, 북경에서 개최되였다. '중한양로산업발전쎈터' 한국측 대표이며 유엔중의학박사인 김현기씨는 "중국인의 평균수명이 한국인에 비해 10년 정도 짧은데 이는 환경, 음식, 건강상식에 대한 무관심이 주되는 원인인것으로 보여진다."며 "이에 쎈터는 로인들의 행복한 생활영위를 위해 의료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실질적인 일을 할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노령사업발전기금회 상금성(常金城) 부비서장은 “우리 나라 양로써비스시장 규모는 이미 4조원을 초과했고 2020년에는 7.7조원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며 "쎈터는 한국의 양로산업의 선진적인 기술을 도입해 로인복지사업을 위한 실질적인 일을 하는 선두주자가 되어 중국의 노인복지사업에 공헌해 줄것"을 기대했다. 소개에 의하면 중국은 현재 65세 이상 노령화인구가 2억 2천만에 달해 세계에서 유일하게 노령화인구가 1억을 초과한 나라로 2042년에 가서 로령화인구가 전국 인구의 30%를 차지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하지만 양로산업은 아직도 초기발전단게에 머물러 양로가 가정을 주축으로 진행되고있고 사회양로써비스는 주요하게 정부기구에서 제공하는 써비스에 의존하고있는 상황이다. 사회노령화정도가 심화되고 도시화가 발전할수록 가정을 주축으로 하는 양로시스템은 도시가정에서 빈집을 지키는 노인 수가 늘어나 자녀들에게도 경제적, 심리적인 부담을 안겨주고있다.


이런 상황에 근거해 외국의 선진적인 경험을 따라배워 노인복지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2015년 9월 10일 중국노령사업발전기금회, 중국노년건강기금관리위원회, 중강은령(中江)과기발전유한회사는 한국배재주식회사와 공동으로 “중한양노산업발전쎈터”를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  쎈터의 주요업무는 한국연합의료공익봉사단 파견, 한국량질상품 전시홍보, 노인건강관리와 관련되는 여러 생활용품과 식품전시 및 홍보, 노인건강에 관련 예방상식의 보급과 교육 및 써비스제공, 로인을 상대로 한 건강체험관의 운영, 노인상품전자상무구매플랫폼 구축 등이다. 이밖에 한중노인들 사이 친목과 교류를 위한 행사를 통해 흥취와 애호 중심의 활동쎈터를 조직하고 노인들의 생활질을 향상시키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이날 설명회에 상금성 부비서장 그리고 위생과계획생육위원회 지도소조 고연첩 부주임을 비롯한 중국측 귀빈들과 관계 분야 참석자, 그리고 쎈터의 한국측 대표인 김현기 중의학박사와 보건학박사인 박기담교수를 포함한 한국측 참석자들 도합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의료봉사단이 현장에서 의료써비스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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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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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조직이란 소속된 구성원들의 친목과 함께 공동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란 점이 핵심 존재이유라고 할 수 있다. 한국상조산업계도 2021년을 기점으로 비영리 공인 단체를 가지게 되었다. 비록전국적인 단일조직은 아니지만 어쨋든 공식 '사단법인'이란 점에서 의미있는 발전이다. 한국상조산업협회는 설립 허가를 받은 후 박헌준 회장 이름으로 “공식적인 허가 단체로 거듭난 협회는 회원사와 더불어 장례문화발전과 상조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기자는 관련 기사에서 경험에서 우러나는 희망사항을 곁들였다.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상조산업의 문제점은 원래의 본향이었던 상부상조, 아름다운 품앗이의 핵심, 장례문화를 제대로 발전시킬 수있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는 것은 의례서비스의 근본을 떠나 소위 결합상품 내지는 의례와 거리가 먼 라이프서비스로 주업태를 변경시켜 가며 이윤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상조고객의 대부분이 미래 장례를 목적으로 가입한 것이라면 상조산업 발전과 장례문화 발전이 동일한 의미를 가져 주었으면 하는 것이다. 지난 12월 24일자로 공정위의 허가를 받은 '사단법인 한국상조산업협회'가 설립목적으로 명시한 "상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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