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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락공원,동부산대학,(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모임


●상생협력을 통한 장례문화 발전과 종사자 권익 향상에 기여●

지난 3월 25일 '부산시설공단'(이사장 박호국) '영락공원사업단', '동부산대학교 장례행정복지과',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등 기관들이 모여 장례문화 발전을 위한 민관 상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영락공원 회의실에서 장사운영팀 정동현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영락공원사업단'은 최근에 새롭게 정비된 장례식장 등 리모델링 사업과 새조화(弔花) 전시방법 개선, 또 최근 시민들의 편리한 장사시설 이용과 올바른 장사문화 확산을 위해 모바일 앱(App)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시책 사업을 설명하면서 관련 민간 기관인 ‘동부산대학교’와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에 대해 공기업이 추진하는 장사정책의 이해와 홍보 및 협조 등을 당부했다.


이날 관련 민간교육기관인 ‘동부산대학교 장례행정복지과’ 전웅남 교수 등 3명은 민.관이 상생하기 위해서는 지역인재의 채용, 장례실습 공간 제공 등을 통해 부산의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또 민간단체의 수장으로 참석한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 김성익 회장은 대학의 발전과 장례지도사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는 긴밀한 산학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하였고  공공기관인 영락공원의 다양한 장사 시책을 단체 소속 장례지도사들에게 널리 홍보, 교육하여 서로가 도울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부산영락공원은 기회 있을 때마다 장례문화 발전을 위한 새로운 아이템을 개발하여 시행하고 있으며 ‘동부산대학교 장례행정복지과’는 지역의 장례문화 인재를 육성하는데 내실있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 또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는 지역 뿐 아니라 전국의 장례지도사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기도 하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는 '영락공원사업단' 구행진 단장, 장사관리팀 고맹성 팀장, 장사운영팀 정동현 팀장, 장사운영팀 이재호 과장 그리고 '동부산대학교'에서는 장례행정복지과 전웅남 학과장, 김기명 교수, 행정사무처 김정희 팀장, '(사)대한장례지도사협회'에서는 김성익 회장 등 모두 8명이 시종일관 진지한 대화를 이어 나갔다.


장례문화와 장례 산업의 초점이 자칫 수도권으로 집중되기 쉬운 현실에서 멀리 부산지역에서 민.관이 뜻을 모아 자리를 같이 하고 장례문화 발전을 위한 협력을 진지하게 모색하고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인 일로 평가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모임을 통해 향후 부산지역 장례문화 발전을 위한 민관의 상호 노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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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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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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