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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횡성·여주 광역 장사시설 건립 본격추진

강원 원주시, 횡성군과 경기 여주시가 광역화장장 공동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원주시는 광역화장장 건립 참여 여부를 횡성군과 여주시에 요청한 결과, 모두 참여하겠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밝힌바 있다. 앞서 1월 23일 원주시는 횡성군, 여주시와 1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광역화장장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 시·군은 3월 중 2차 실무협의회를 열어 사업비 분담 등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어 각 시·군의회 동의를 거쳐 이르면 5월 중 3개 시·군이 협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원주·횡성·여주 광역화장장은 지난해 11월 착공한 원주 추모공원에 건립된다. 원주 추모공원은 봉안당, 장례식장, 유택동산 등의 민간부문과 화장장(7기), 봉안당 등의 공공부문으로 나눠 추진되고 있다. 공공부문 가운데 총 사업비 252억원 규모의 화장장을 인구비례에 따라 사업비를 분담해 건립하자는 것이 광역화장장 사업 추진 계획이다. 예상 분담 사업비는 원주시 172억원, 횡성군 24억원, 여주시 58억원이다.


이에 따라 광역화장장이 건립되면 횡성군과 여주시는 별도 화장장 건립이 필요 없게 되고 원주시도 100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원주시의 한 관계자는 "광역화장장 건립은 상생협력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원주 추모공원은 지난해 11월 민간부문 착공에 이어 3월에는 공공부문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 흥업면 사제리 일대 11만 9천여㎡ 터 규모로 조성되는 원주 추모공원은 2016년 완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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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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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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