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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수원연화장 내 장례식장 운영권,수원시로

수원시연화장 내 장례식장 운영권이 14년 만에 수원시로 변경된다.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부터 소파와 의자, 테이블 등 장례식장 물품 900여점에 대해 수원시 소유를 주장하는 스티커 작업을 진행하는 등 운영권 인수를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이번 조치는 ‘(주)수원시장례식장운영위원회’에 부여한 운영권 정리 기간(올해 3월31일)이 도래함에 따른 것이다. 시는 연화장 장례식장 운영권을 놓고 운영위원회(주주 172명)와 ‘장례식장 위·수탁 협약해지 무효확인’ 소송 등을 벌여 지난해 9월 대법에서 승소, 정리기간을 줬었다. 시는 지난 1998년 연화장 건립공사를 시작하면서 피해를 입게 된 원주민 170여명과 상생협약을 통해 장례식장 운영을 맡겼지만 불투명한 운영 등으로 지속적인 문제가 발생, 운영권을 가져오기로 결정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4월1일부터 장례식장 운영권을 인수, 승화원(화장장)과 추모의집(봉안당) 등 연화장 내 모든 시설을 수원시시설관리공단이 관리하게 된다. 이를 위해 공단은 조직개편을 통해 연화장사업소(관리팀, 장례운영팀, 장례지원팀)를 설치했다. 운영위원회는 주주총회와 운영권 반납 등 논의할 거쳐 3월31일까지 운영위원회가 장례식장 운영권을 인계하지 않을 경우 행정대집행도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장례식장과 승화원, 추모의집 운영주체가 달라 이용 시민들이 혼선을 겪고 불편을 가져왔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이번 운영 일원화에 따라 이 같은 불편사항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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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교만큼 중요한 죽음준비 -김영심 웰다잉전문강사 임신 10달동안 태명에서부터 음식, 음악, 독서, 태담, 동화, 영어와 수학으로 학습태교까지 하고 있다. 태어날 아기를 위해 정성스럽게 최선을 다해 태아교육을 하고 있다. 탄생만큼 중요한 죽음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보건소나 노인대학 강의시 죽음준비를 하고 계신가요?라고 물으면 “나는 죽음준비 다 해놓았어요.”라고 대답을 하시는 분이 계신다. 어떻게 하셨느냐?고 물으니 윤달이 있어서 수의를 해 놓았고 영정사진도 찍었다고 하신다. 결국 수의와 영정사진만이 죽음준비를 대신하고 있다. 죽음준비 강의 후에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죽는다고 생각하니 서글프다’ ‘죽음에 대해 막연히 두려웠는데 오늘 강의를 듣고 나니 오히려 편안해지네요.’ ‘사는동안 잘살고 죽음도 잘 받아 들여야겠어요.’ ‘확 깨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집에 가서 자식들하고 나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네요’ ‘이런 강의 처음 들었어요’ ‘죽음에 대해 생각하고 준비해야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하고 있다. 처음에는 학장님이 ‘죽음을 눈앞에 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죽음 이야기는 하지 마세요’라며 못을 박으며 ‘신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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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상조단체 상조협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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